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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이상한걸까요? 조언좀주세요
게시물ID : wedlock_6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개꽃*
추천 : 12
조회수 : 123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1/28 07:33:20
결혼4년차에요 
연애기간이 짧아 서로에대한 파악을 제대로 못했던게 문제였던걸까요 요즘 자꾸 제 선택에 회의감이 들어요 ㅠㅠ
저희신랑과 대화가 안통해요
1. 잔소리하면 잔소리한다고 화내고 절대 미안하다고하는법이없어요 
아침에 츌근할때 자기가 썻던물건들은 제자리에 뒀으면해서 "출근준비하느라 바쁜건알겠는데 적어도 썻던건 제자리에 놓아야하지않을까?" 라고하면 아침부터 잔소리냐 그러고나서  끝까지 미안하다거나 정리하는법이없어요 
 2. 제가 하는일 (육아,집안일)에 대해서 지적을 너무많이해요
제가 추구하는 교육방식 육아방식을 몇번이고 말해주고 같이 도와달라고해도 절대 듣지를않아요
전 애기(3살) 티비시청시간은 될수있으면 안하는게 제일좋고 한다해도 삼십분을 넘겨서 보여주기싫어서 티비는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 집에서는 엄마아빠가 많이 보듬어주고 같이 놀이하고했으면좋겠다고해도 티비틀어놓고 하루종일 그것만 보라고하고 애기가 과자달라도 떼부리면 오히려 본인이 애기한테 화를내요 애기가 떼부린다고 ,,그래놓고 결국은 이도저도안되게 과자도 줘버리고 덕분에 저희아기는 떼만늘고있어요
그리고 주방에서 제가 요리를 하고있으면 옆에와서 이건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너무 지적질을해요 
3. 저는 대화와관심을 원하는데 신랑은 잠자리만 요구하는것같아요 
저는 제가하고싶었던얘기 신랑이 오늘 있었던일 같이 대화하고 공유하고싶은데 우리신랑은 핸드폰보거나 티비보면서 자기한테 말시키지말라고 한가지벆에못한다고하면서 차단해버려요 그래놓고 안방들어가면 만지기만하네요 
4. 자기혼자결정해서 행동하고 저는 항상 뒤늦게알아요
이번 설날연휴에 신랑이 당직근무여서 (퇴근8시) 설연휴때 당직인데 시댁언제갈거야? 몇번이고 물어봐도 아무대답없길래 저는 둘째애기가 태어난지얼마되지도않았고해서 당연히 그다음날인 설날에 가는줄알고 시아버님한테 설날당일날 갈것같다고말씀드리고 신랑한테도 " 이번설연휴때 당직이니까 설날당일날갈거지"라고했더니 무슨소리냐고 설연휴날 저녁에 갈거라고 이미 다 말해놨다고하네요 저한테 한마디상의도없이 ㅋㅋ항상 모든일애있어서 저랑 상의하는법이없어요 자기혼자결정하고 혼자행동해요
 이것들이 가장 큰고민이라면 고민이에요 
왜우리는 싸울까 생각해보니 우리신랑은 제가 화가난 포인트를전혀 모르기때문인것 같아요 그냥 제 감정에 공감자체를 할 줄 몰라요 
제가 "나 이런것 때문에 화났다"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말을해도 우리신랑은 "그래서 나보고 어떻하라는건데 " 이렇게 말을해요 
전 또 말이안통하고 너무 답답해서 막말하면 이제 그때부터 너나한테 뭐라고했냐 말똑바로안하냐 말꼬리잡고늘어져요 ㅠㅠㅠㅠㅠ그런데 또 밖에나가서 사람들만나면 그사람들한테는 정말 잘해요 집에서는 한없이 돈에대해서 인색하던사람이  사람들만나서 밥사고 돈은 왜맨날자기가 내는지 ,, 그냥 저를 너무 힘들게해요 이제 점점 콩깍지도 벗겨지고 좋아하는 감정이 식으니까 저도 포기하게되고 이렇게 하나둘포기하면서 살 바에야 차라리 혼자사는게 낫겠다싶다가도 애기들때문에 그러지도못하겠고 ㅠㅠㅜ정말 너무 혼란스러워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제가 상처를 덜받을까요 신랑은 전혀 속상해하지도 스트레스받지도않는데 매일 저만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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