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문제로 남성들의 고충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
여성도 병역의무를 해야하는 제도가 마련된다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꺼이 부름에 응할겁니다.
그런데 한국여성들 모두에게 원죄가 있다는듯
여혐을 버젓이 드러내는 이런글까지 베스트로 보내십니까.
남자건 여자건 현시대에서는 어깨걸고 같이 고생하며 나아가야할 동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너무들 하시고요 서운합니다.
베스트 가고나니까 그제서야 비공받으면서 글이 내려지더군요.
남성분들도 여성들이나 제도권에게 섭섭하고 불만 많다는거 압니다.
그런데 서로 모여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도를 넘어서 여혐까지 가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습니다.
메갈에 의해 생겨난 불만들을
애꿎은 여성들을 싸잡아 화풀이 하는 느낌의 글들도 종종 보이고요

우리 다같이 힘들잖아요.
서로 좀 보듬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