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위로받고싶어요 저 1년전에 진짜힘든일겪었는데 남들이보면별거아닌일이거든요 근데 전정말힘들었어요 제가 타지에서대학을다니는데요 아는사람한명도없이 딱 과동기들만 알고 그래서 되게의지하고그랬어요 거의하루종일붙어있고 다들자취하고그러니까 밤에도 자주 술마시고 놀고그래서요 그랬는데 젤친햇던 동기중에한명이 저를 속이고 완전병신만들었어요 그러고나니까 진짜 너무 진짜제가병신인거에요 사람들이 저를 위로하는게아니라 제가 병신인것처럼 그러는거에요 제가 속상한걸 알아주는사람이없는거에요 젤친했던 동기가 그래버리니까 어디다 말할데도없는데 그래서 말안하고 힘든것도 티도안내고 친구없이 혼자서 병신같이 학교다녔는데 그랬더니 진짜 제가병신인거에요
그때 제가 막 누구붙잡고 힘들다고 얘기들어달라고 울면서말하고싶은데 그렇게하면 그친구도 절떠날거같은거에요 제가울면 귀찮아하고 당황해하면서 절버릴거같았어요 그래서 맨날 방에서 혼자멍하니 컴퓨터나하고 그러다가 감정북받쳐서 또혼자울고 맘터놓질않으니까 혼자 마음의 벽만들고 그랫는데 그년은 희희낙락 학교잘다니니까 난 더 병신같고
1년이지났는데도 어느정도 털어냈다생각하는데도 아직도 인터넷에 위로글이나 힘내라는글보면 왈칵눈물이나요 오늘도 괜찮다가 또 갑자기울었어요 저진짜 울면 옆에서 누가 그냥 괜찮다고 토닥토닥해주면서 안아줬음좋겠는데 그렇게해줄사람이없어요 내친구는 그럴마음이있다해도 제가 이제 함부로 못기대겠어요 걔도 나 속이고떠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