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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마 극장판 전,후편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 [스포,BGM]
게시물ID : animation_138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바초호기
추천 : 4
조회수 : 61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1/12 01:17:30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gOVAh


1. 마미 확인사살

TV, BD판에서는 그냥 머리만 뜯어먹히는 장면이 나오고 말아서
사실 마미는 살아있었다. (소울젬은 머리핀 형식이니까) 같은 추측이 나오곤했는데
극장판에서는 얄짤없이 소울젬 박살나는 걸 보여줘서 확인사살했지요...
게다가 씹는 소리까지 더해져서 훨씬 그로테스크해집니다. 마미를 아주 처절하게 죽였죠.
그리고 이후에 호무라가 샤를로테를 폭사시킨 후 그 옆에 떨어진 무언가의 파편을 보고 흠칫 놀라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이게 마미의 시체파편이 아니냐는 의혹의 제기했지만 샤를로테의 파편이라고...
............그럼 호무라가 왜 놀램?.......진실은 저 너머에...(근데 제작진이 얘기한거니까 샤를로테의 파편이 맞음 근데 그냥 의문을 붙이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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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살나는 마미의 소울젬 (확인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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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차가 담긴 찻잔을 깨트리며 떨어진 샤를로테의 그리프시드 (그리프시드가 되서도 확인사살)

2.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안에 미키 사야카는 없었다.

이것또한 마찬가지로 마녀화가 되었으나, 사야카의 의지가 남아있지않았을까... 
마지막에 쿄코가 눈에 비친 점이라던가 쿄코가 공격하려고 준비할 때 가만히 기다려줬다던가 !
마도카가 사야카를 불렀을 때 빨간 형상이 눈(눈물아님 눈맞음)을 뚝뚝 흘리며 반응하는 게 나왔으니까 !
는 개뿔 그 딴거 없다.며 제작진에선 일축해버렸습니다. 진짜 잔인하네요. 일말의 희망도 남기지않습니다.
그에 덧붙이 듯 사야카 마녀화 후 TV,BD판에선 나오던 옥타비아의 울부짖음(사야카 목소리)이 극장판에선 아예 삭제되고, 효과음만 남았습니다.
전 이 효과음만 남은 부분이 사야카를 되돌려보겠다는 쿄코와 마도카의 노력을 무참히 짓밟다못해 갈아버린 것 같아서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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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울젬이 박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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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프시드가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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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아 나왔쪄염 뿌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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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배경에 푸른 빛
전 이걸보자마자 사야카와 쿄코가 생각났습니다... 중증 오덕이라고요? 인정 '-'b
이 둘은 서로를 구원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야카 -> 쿄코] 정의로 올곧게 나가는 모습으로 쿄코에게 동경하던 정의, 초심을 떠올리게 해주었다.
[쿄코 -> 사야카] 마녀화한 사야카를 쿄코는 같이 죽음으로서 구해준다. (죽음으로 구해준다는 표현은 좀 웃기지만 전 정말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저기서 나오는 호무라와 큐베의 대화는... 큐베를 죽입시다. 큐베는 우리의 원수...

+막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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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도카의 소울젬이 심각하게 더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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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윽고 그리프시드가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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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야카처럼 이렇다 할 효과도 없음... 근데 그리프시드가 찌그러져버림

..........................????? 그리프시드가 찌그러져 ?? 폭풍 콰쾅 번쩍 휘이이이잉 콰아아아 촤촤촤촤 이런것도 없이 ??
반대로 생각해보면 저 표현만으로도 설명이 된거죠. '그리프시드를 찌그러트리고 태어날정도로 짱짱 셈'
그리프시드가 찌그러질 정도야...? 뭐야... 헐 무서워... 소름돋네요...
그래도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기왕 찌그러트리는 거 효과 팍팍줘서 콱콱퐉퐉찌그러트리지... 하고...

극장판은 TV판을 압축시킨만큼 보고 싶었는데 안 나온부분이라던가있었지만 그만큼 또 절망을 느끼기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추가 컷이라던가 볼거리가 많아서 아쉬우면서도 좋았기도 합니다. (성녀 쿄코의 마지막 미소를 본다면 그대도 쿄코를 찬양하게 될지어다.)

마무리는 어떻게 하죠
음... 여러분 이제 마마마보러가세요.
...아니 지금 보면 안되죠. 시간이 벌써...
나중에 보세요 !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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