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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간이 장수종일줄 알았지만...
게시물ID : science_67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뤠리뤠리코냥
추천 : 0
조회수 : 9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3/25 00:08:20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인간은 거북이 다음으로 오래사는 동물이라고 배웠는데...
 
실제로 인간보다 수명이 긴 동물은 많고 심지어 가장 오래사는 동물이라고 믿었던
 
거북이보다도 오래사는 동물도 꽤 있었습니다.
 
북극고래는 수명이 200년 이상이라고 하고 그린란드 상어는 수명이 400년 이상.
 
백합조개는 수명이 500년 이상. 물곰은 수명이 1200년 이상.
 
참고로 위에 설명하는 동물들은 노화가 너무 느리고 직접 사육해본적도 없기 때문에 정확한 수명을 알수가 없고
 
예상수명보다 더 오래살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무한한 생명들도 존재하는데 해파리 역시 성체가 되면 유생(어린개체)으로 돌아가 수명을 무한루프하고.
 
히드라 역시 노화되지 않고 바닷가재 역시 노화되지 않아서 이론상 영생하는 생물입니다.
 
바닷가재의 경우 갑피를 하다가 죽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또한 최근에 수명이 35년 정도라고 밝혀진 벌거숭이두더지쥐가 노화되지 않고 나이를 먹어도 사망률이 증가하지 않는
 
곰퍼츠의 사망법칙을 따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명을 35년으로 정한건 연구를 시작한지 35년이 지났기 때문에
 
임의적으로 지어진 것이고 정확한 수명을 알수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대부분 단세포생물들은 불로영생하는 존재들이고...
 
이들의 비하면 인간의 수명은 너무 짧고 순식간이며 인간은 장수종에 속하는게 아니라 단명종에 속하는 생물이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이런 장수종들의 유전자를 연구해서 단명종인 인간의 노화방지.회춘.수명연장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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