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이라 트롤이 난무하고 대리가 난무해서 못 하겠다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것보다 오늘은 서로 욕설도 안하고 정말 이기기 위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한 게임이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동료가 죽으면 괜찮다고 위로하고 누군가 멘탈이 부셔지면 서로 다독여 치유하고 경기 중에 누군가 승격전이 있으면 한마음 한뜻으로 앞을 향해 나갔덩 하루네요. 롤 처암시작했을 때는 그리 하는 분들이 많지 않았고. 성인분들이 많아서 훈훈하게 겜을 하고 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오늘한 건 스킨이 캐렉마다 한두개씩은 다 있어서 꼭 찍고 싶었던 아이디지만 그래도 오늘 어느 때보다 열심히 재미있게 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