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람들 중에서도 일1베 하는 놈들 있습니다.
베충이들하고 같이, 아니 지도 베충이가 되어서 다 함께 전라도를 아무 근거도 뭣도 없이 까내리다가 뜬금없이 페북캡쳐 등에서 자기가 전라도에 살거나 전라도 출신인걸 들키더군요... ㅋㅋ 그런 글 베스트에도 올라온 적 있습니다.
왜 전라도 사람이면서 전라도를 미친듯이 까는 베충이짓을 하냐구요?
어차피 베충이들이 전라도를 까고 되도않는 종북좌빨척결 이런 소리를 하는 이유는 인터넷 상에서라도 자기들이 뭔가 좀 우월해지고 싶은 욕망의 표현일 뿐이지, 지들이 말하는 소위 애국보수여서가 아닙니다. 만약 닭발과 새누리가 약자가 되어 미친듯이 까이는 세상이 온다면. [아따~ 그네 슨ㅅ님~] 하면서 그 치들을 깔걸요? 같은 이유로 한 1/22조의 확률로 북한이 남한을 점령하기라도 한다면 눈물을 흘리며 돼지 삼부자를 찬양할 것들이 바로 베충이고요.
아무튼 그래서 "나는 전라도 사람이지만 보통 전라도 놈들하고는 다르다." / "난 저기 저 열등한 홍어가 아니라 깨어있는 (우월한) 애국보수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전라도 사람중에서도 베충이들이 생겨나는겁니다.
꼭 전라도가 아니더라도 여성들 중에서도 베충이들이 있는건 아시죠? 베충이들이 전라도 못지 않게 까내리는게 여성들임에도 불구하고요. 역시 자기는 보통 김치녀들과는 다른, 우월한/깨어있는 여성이라는 되도않는 생각을 가지고 하는겁니다.
실제로는 결국 넷에서만 혹은 자기 머리속에서만 우월한 전라도/여성에 불과한데도요.
아침에 베스트 댓글들을 보다가 꼭 베충이들은 경상도 사람이 많고 전라도 사람들 중엔 베충이가 없다는 식의 댓글을 보고 한 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