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오유벼룩시장했었던 9/28 에 발생했던 사건으로 오유 벼룩시장에서 일베인이 아우디차량을 타고 와 동영상을 촬영해 제 모습이 일베사이트에 올라갔었습니다.
저는 pdf자료를 수집한 후 바로 사이버수사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사건접수를 하였고 일주일 후 쯤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경찰서에서 진술서와 고소장을 쓰고 왔습니다. 일베에 제 모습이 찍힌 동영상 촬영인 및 캡쳐하여 유포시킨분들에 대해 고소를 하였습니다.
그 후 저는 정말 조용히 살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노란색 옷을 입었다고 빨갱이냐, 민주당이냐 하는 일베의 말을 잊을 수가 없어서 노란색 옷을 저도 모르게 안입게 됐습니다.
게다가 학교에서 어떻게 알았는지(일베인이 있는건가?) 저보고 "니가 맛난고구마냐?" 부터 시작해서 모르는 선배들도 제게 사건을 물어보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 역시 받았습니다.
경찰에 고소장을 쓰고 한달이 지났는데도 경찰측에서 연락이 없어 방금 13시쯤 담당경찰관에게 연락을 취하였습니다.
지금 영장신청해놓은 상태고 일베사이트에 자료요청을 해놨다고 하네요. 원래 이렇게 느린가? 싶었지만 그래도 진행이 되고 있으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자료가 있을시에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이 일베인들 얼굴직접보고도 그 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인실좆으로 많이 부족하지만 중간보고를 이렇게 씁니다.
합의해줄생각없습니다. 백지영에 관한 뉴스를 읽어보며 인터넷 악플러나 일베가 사회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 역시 그 분들 죄값받게 하고 싶습니다.
아직 후기로 많이 부족하지만.. 영장신청했으니 곧 다른 결과가 나오겠지요.
다음에 좀 더 속이 후련해지는 인실좆 후기로 나타나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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