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L(데이라이트)이란 주간주행등 으로 낮에도 전조등이 켜져서 보행자나 다른차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경각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낮에는 태양빛으로 주변이 밝기 때문에 일반전조등으로는 그 역활을 하기 힘들어서 고휘도 LED를 별도로 사용해야만 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고급외제차에 장착되어 실제 주간주행등의 역활도 했겠지만
이 옵션을 선택한 소비자나 타인이 보기에는 '멋(가오, 짜세....)'스러움의 기능이 훨씬 컸었는데요
요즘들어
이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외연구결과 주간주행등이 사고를 예방한다는 통계자료가 있기에
안전에 필요한 옵션이라 할 수 있겠지만
글쎄요...
TPMS란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로
휠에 별도 장착된 모듈로 타이어 공기압을 실시간 체크하여
공기압이 떨어지면
좀 더 진보한 방식으로
이런 식으로 4개 타이어의 공기압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의 편마모, 이상마모를 유발하고 연비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특정타이어의 공기압만 비정상적으로 적으면 고속에서의 안정성이 떨어지며 제동기능도 불안정해질뿐더러
타이어 과열로 타이어가 펑! 하고 터져버릴수도 있습니다
항시 공기압을 체크했다고 해도 언제 타이어에 못 등이 박혀 공기압이 떨어질지 모르니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도 안전에 도움을 주는 옵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글쎄요...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해서 위험했었던 상황을 경험 해보셨나요?
그저 한두달에 한번씩 타이어 바람 넣어주는 걸로는 부족할까요
그 정도 관리도 안해주는 분들은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뜨고 에어백 경고등이 떠도 그냥 무시하던데요...
요즘 현기차가 주간주행등과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를 전차종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소비자에게 이 옵션을 선택하기 위해 꽤나 큰 비용을 요구합니다
안전과 관련된 옵션을 기업이 시장논리에 따라 소홀히 하지 않게 법으로 의무화 하는 것을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러나 (큰 도움을 체감할수 없는...) 데이라이트와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의무화를 빌미로 자동차업체가 무슨 대가를 요구할지 걱정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던 급제동경보시스템(차량이 급제동시 비상경보등을 점멸해서 뒷차에 알려주는 장치) 또한 2015년 부터 의무화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보조제동등은 언제 의무화 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