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7층에 거주중인 학생입니다. 휴학생이라 낮엔 거의 집에있는데 오후 4시정도가 되면
아이들의 시끄러운 소리와 쿵쿵대는 진동이 너무 심합니다.
방금 참다참다 윗층에 올라가봤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희집 윗층(8층)에 올라가보니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겁니다.
부엌에서 조리하는 소리만 나고 아무런 소음이 없었습니다.
근데도 아이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기에 혹시나해서 아랫층(6층)으로 내려가보니
꼬마애들 여러명이서 소리지르고 쿵쿵대는 소리가 나더군요.
솔직히 애들 입에서 나오는 신나하는 웃음소리는 참겠는데,
뛰어다닐때 나는 진동이 사람 신경을 미치게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윗층에서 나는 진동처럼 느껴지는데 범인은 아랫층이었습니다.
이렇게 아랫층에서 나는 진동이 마치 윗층에서 나는 진동인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나요?
지금 내려가서 애들 뛰지말라고 말하고 싶은데 윗층에서 왔다고하면 이상하게 볼까봐 꺼려지는 것도 있고
혹시 제가 착각하는 걸수도있어서 조심스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