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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남한 대토벌 작전을 다시 벌여야 한다!!!!!!
게시물ID : humorstory_403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선비o
추천 : 0
조회수 : 9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1/12 18:08:08


새벽.jpg














1907년, 일본이 강제로 체결한 정미 7조약, 그리고 의병해체.....
거기에 항거에 전도에서 일어난 의병 부대를 우리는 13도 창의군이라고 부른다.
서울로 진격해 간악한 일본의 무리를 몰아내고자 했던 충의에 찼던 우리 의병들.
그러나, 총대장 이인영이 갑작스러운 부친상을 당하게 되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효(孝)가 충(忠)보다 중함을 앞세워 끝내 고향으로 내려간 이인영...
결국 의병의 조직체계는 와해되고 서울 진공작전은 실패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민족의 얼을 지키고자 했던 의병들의 얼은 꺼지지 않았으니....
한때 기세를 자랑해 일본을 당혹에 빠뜨렸던 호남 의병이 그것이다.
거기에 맞서 일본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으니....





"남한에 있는 의병들을 전부 소탕해라!"




이른바 '남한 대토벌 작전(1909)'이 그것이다.
대군을 동원해 호남, 영남 지방의 의병들을 모조리 찔러죽이는 만행을 저지른 늑대 일본!
그후, 3.1 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 조선에서의 독립 운동은 기가 꺾이고 말았다.
분하고도 치욕스러운 일이었다.




오늘, 온디스크에서 망가를 찾고 있던 나는 크게 분노했다.
망가에 나오는 여자들이 전부 젖통 이빠이한 아줌마들 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는 끓어오르는 화를 주체할 수 없었다.
우리 민족의 얼을 또다시 꺾기 위해 카와이한 온나타치를 망가의 페이지에서 지워버린 것 아닌가?
칙쇼! 아줌마라니! 용서할 수 없었다.
온디스크 운영자에게 항의를 해보려고도 했으나 이내 마음을 돌렸다.
그도 힘없는 일본의 꼭두각시에 불과하거늘, 어찌 그를 핍박해 마음을 상하게 하리오.
그보다는 보다 본격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할 것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남한 대토벌 작전을 다시 한번 벌이자고.
다만 이번에는 그 칼날의 끝을 일본 제국주의에게 돌리자고.
내가 생각하는 안(案)은 간단하다.
남한 5도에 있는 가가호호를 방문해 집안을 수색하는 것이다.
목적은 니폰 망가&아니메 관련 제품들 소탕하기!
충청남도 흥성군에 사시는 할머니의 집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국민 모두가 대상이 되는 것이다.




브로마이드를 찢고 피규어를 박살내고 블루레이판을 전부 부셔버리는 것이다.
라노벨을 불태우고 망가책을 짓밟고 최애캐 얼굴에 오줌을 갈겨주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잊고 있던 민족의 얼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아.....그렇다.
일본 제국주의를 몰아내고자 했던 의병들의 발자국을 좇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운 그들의 얼굴.....멋쩍게 웃는 순박한 조선의 자식들..
눈물 한 줄기가 뺨을 타고 흐른다.
그렇다. 그런 것이다.





나는 제안한다.
충의와 용기를 가진 조선의 백성들은 모두 여기에 동참하라!
물론 갓 탈덕한 돌아온 탕아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몽둥이와 뺀찌를 들고, 모두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
빛의 세계로, 찬란한 아침의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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