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나무밑에서 냥냥 울고 있는 고양이한테 참치캔주고
사진 올린적 있는 작성자예요!
한동안 몸이 안좋아서 헬스장을 못가는 바람에 고양이가 있는 길목을 간적이 없어요
오늘 오랜만에 헬스장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설마.. 있겠어?'하고 갔는데
없네요...
그러다가!!!
귀를 기울이니 구석에서 냐옹냐옹~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너무너무 반가워서 다가가니까 도망도 안가고 또 울고 있더라구요
가방에서 참치캔 꺼내서 부어주니 정말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ㅠㅜㅠㅜ
한동안 못봤는데 고 사이에 홀쭉해진것 같기도 하고..
사실 저번주 월요일쯤에 또 트럭밑에서 냐옹냐옹하고 있는거
'어라? 또 만나네?'하고 말 걸고 눈 지그시 처다 보는데 참치캔이 없어서
'담에 보자'하고 왔거든요..
그때부터 애가 제대로 못 먹었나봐요
그 통실통실하던 뱃살이 동실동실해진 느낌...ㅠㅜㅜㅠ
이제 추워서 쥐도 못 잡아먹고 마실 물도 잘 못구할텐데..
종종 참치캔이랑 뜨끈한 물 좀 대령해 드려야 겠네요.. ㅠㅜㅠㅜ
이름 지어서 부를려고요!!
통통한 회색 줄무늬 고양인데 특이하고 예쁜이름 지어주세요 ^0^
전 통통이, 통글이, 구면이 중에 할 까 싶은데.. ㅋ
사진은 너무 어두워서 못 찍었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