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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인식장애가 있는 거 같아요..
게시물ID : gomin_671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yb
추천 : 0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4/24 21:04:30

 

친오빠가 28년동안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어느 날 이를 닦으려고 치약을 쭉 짜서 치카치카했음.

 

단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열심히 닦음.

 

치과의사 선생님이 알려준대로 잇몸부터 열심히 쓸어내리는데

 

입안이 거품천지가 되고

 

막 세탁하고 꺼낸 옷가지에서 나는 향긋한 내음이 입안에 퍼지기 시작함.

 

뭔가 느끼한 맛이 올라왔음.

 

그것은 폼클렌져였던 것임!!

 

나는 너무 자연스럽게 폼클렌져를 칫솔에 짜서 이를 닦았던 것임....하..

 

급하게 입을 헹궜지만 입은 이미 세수 당해버린 상태였음.

 

그 뒤로 1시간 동안 입 안에서 향기남.

 

입 냄새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있으면 폼클렌져 양치를 강추함!!

 

 

 

그리고 오늘..

 

야근 때문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함.

 

초코바로 에너지를 채우고

 

화장실에서 이를 닦음!!!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치약을 짜서 닦았음.

 

만족을 하고 세수를 시작함.

 

거품을 내는데 얼굴에서 알갱이들이 느껴짐.

 

'음.. 스크럽 폼클렌져 였던가?'

 

그런데 얼굴에서 민트향이 나기 시작하더니 시원하고 솨한 느낌이 남.

 

아..

 

나는 치약으로 세수했던 거임..

 

그것도 쭉 짜서 온 얼굴 천지에 꼼꼼하게 발라져 버린 상태였음.

 

급하게 얼굴을 헹궜지만

 

아직도 얼굴이 파스바른냥 화끈거림..

 

ㅠㅠ..

 

 

 

저와 같은 분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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