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을 보고 면접 끝날때쯤에 바로 합격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출근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가족 모두가 건강하다고 말했지만, 사실 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신 상태이십니다.. 면접 컨설팅을 받을 때 아버지의 건강얘기는 거짓으로라도 말해야지 취업이 된다고.. 아니면 그일에 신경을 쓰느라 일을 못할까봐 안뽑아 준다고 하셔서 면접볼때 다 건강하다고 말했는데.. 실은 아버지께서 장애인으로 등록이 되어 계십니다. 원래 장애인이 아니라 사고로 쓰러지셨는데.. 회사에서 등본을 요청했는데 그걸 제출하거나 하면, 혹여 알게 될까요? 거짓말은 나쁜 것이지만.. 간절했기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하면 핑계일까요? 제가 집안의 기둥으로써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병환중이라고 적었을때는 그 어떤 곳에서도 서류합격 연락이 오지 않았는데... 전에 가지셨던 직업을 적은 후로는 연락이 왔습니다.. 우연한 것일진 모르지만요.. 혹시 이부분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그냥 사실을 털어놓는 편이 역시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