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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7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
추천 : 1
조회수 : 5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5/26 01:55:34
첫여자친구...
내가 먼저 고백했지만, 그땐 그냥 같이있을 사람이필요햇엇던거같아서..
그랬던거같아요
사실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그런데..시간이 흐를수록 전 점점더 좋아하게되었는데
그리구 그 애도 저를 좋아하게된줄알게되었는데
100일도 못가서...딴ㄴ 남자가 생겼다네요
오랫동안의 부재가 있었지만...기다려줄줄알았어요
그녀가 줬던 노래들..같이 갔었던 장소들..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헤어졌다고 남들앞에선 쿨한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속으론 가슴이 찢어지고 하늘이 무너져내리는거같았습니다
매일매일 그녀 생각에 잠을 못이룬지도 벌써 세달이 다되어가네요
잘 지내고 있는건지..그 남자가 잘해주고있는건지..
이런게 사랑이었는지 아니면 지나가는 한순간의 감정인지 파악할수가없네요..
다만 전 정말로 좋아했던거라고 믿고싶습니다.
그녀가 줬던 편지들..수백번도 더 읽어보았고, 같이 있는동안에 더욱더 그녀에대해 알고싶다는 생각
수천번도 더 했는데.
사귀자고했을때 전남자친구 못잊어서 힘들다고..할때 내가 잊게해주겠다고 해줬던 말들..
다 정말 꿈같던 날들같아요
술에 잘 취하진않지만..가끔 취하면 내 핸드폰에서 지우고, 내 머릿속에서도 지워진줄 알았던 그녀의
번호가...자꾸 손이가네요......
받지않을게 뻔하지만..해봤자 나만 아플게 뻔하지만
너무 힘들어요
밖에 나가보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보이는데..
나만 왜 행복하지못할까란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짝사랑했던 여자는 있었지만, 그 여자는 잊어도..
이 여자는 평생 못잊을거같네요..마음에 묻어두고 살고싶지만...아직은 너무힘들어요
만약 증오하게 된다면..잊는게 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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