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8세 오징어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아버지 차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
유능하신 차게 여러분들에게 질문 드리려고 글을 써봅니다. ㅋ
일단 저희 아버지 차량은 기아 로체 2011년식이구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 사용하시고 평소에는 지하철 타고 다니세요 ㅋ
어제 저는 11시 쯤 퇴근중이었는데
저희집 주차장쪽에 빨간 조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집 사람이 이제 들어왔나 보다 하고 집으로 가는데
그 빨간 조명이 저희 아버지 차에서 나오는 것이었어요
가까이 가보니 차에는 아무도 없고 문도 잠겨져 있는상태
집에 올라가서 아버지 차 키를 들고 내려왔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서울에서 수원으로 기차타고 출근하셔서 새벽 4시에 기상하시는 관계로
피곤하실까봐 아버지를 깨울수는 없었어요
차문을 열고 보니 계기판과 후미등이 들어와있었어요 정확히 후미등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핸들 좌측 스틱 제일 바깥쪽에 있는거를 off로 돌려서 끄로
방전 확인차 시동한번 걸어보고 문닫고 나왔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해서 아버지랑 문자를 했는데
아버지 차는 일단 최근 일주일간 운행한적이 없고
핸들 좌측 스틱 제일 바깥쪽거 온으로 해놓아도
시동을 끄면 꺼지는 모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제생각에는 아버지께서
마지막 운행하실때 온으로 해두시고 시동을 끄셨고(여기서 후미등이랑 계기판이 꺼졌겠죠?)
그후로 별일 없다가
어제 저녁에 그게 켜진거 같습니다.
누가 받은 흔적도 전혀 없고요
일단 최대한 빨리 정비를 맡기신다고는 하는데
정비하러 가시는 길에 급발진이나 기타 사고가 생길까봐 걱정이네요..
아버지께서 착각 하시는거라면(자동으로 오프되는 모델이 아니라면)
누군가 만졌다는 얘긴데 저희 아버지차는 블랙 박스도 없어요 ㅠ
그래서 이렇게 차게 여러분들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을 씁니다.
큰 일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