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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답고 슬픈 결혼식
게시물ID : lovestory_67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ㅴㅵㅫㅩ
추천 : 2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7 22:04:23
 
 
http://youtu.be/eVocnNIgKwY
 
 

영상의 주인공은 필리핀 마닐라에 사는 로덴 고 팡코가와 레이즐.
 
2살 난 딸을 사이에 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부부에게 한가지 이루지 못한 것이 있었다.
바로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을 받는 결혼식.

올해 초 부부는 오는 7월 8일 남편 로덴의 30번째 생일에 맞춰 결혼식을 올리기로 마음먹고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5월 몸이 좋지않아 병원을 찾은 남편에게 청천벽력같은 진단이 나왔다.

간암 4기로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

행복이 불행으로 바뀌는 순간이 왔지만 부인 레이즐은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전 ‘사랑의 맹세’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부부의 특별한 결혼식은 지난 11일 마닐라 병원에서 열렸다.

거동조차 못하는 신랑은 침대에 누워 이동했고 신부 레이즐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로 갈아입고 병원 내 마련된 간이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족과 친구들은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흐르는 아름답지만 슬픈 결혼식을 축하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남편 로덴은 자신의 임무를 다 완수했다는 듯 결혼식 10시간 후 사랑하는 부인과 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로덴의 형은 “마지막까지 동생이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기 위해 노력했다” 면서 “그의 마지막 꿈은 이루어진 것 같다” 며 눈물을 떨궜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6276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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