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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또 터키인 납치 잔혹한 살해 위협
게시물ID : humorstory_67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르타.
추천 : 5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6/27 11:50:02
또 터키인 납치 잔혹한 살해 위협  
[앵커멘트]
고 김선일씨 살해 사건을 주도한 알 자르카위의 무장 조직이 또다시 터키인 3명을 납치해 참혹하게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72시간 안에 이라크에서 미군에 협력하는 터키 업체들을 철수시키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김선일씨가 살해된지 닷새만에 또다시 테러범들은 복면을 하고 알 자지라 방송에 모습을 내밀었습니다.

이번엔 터키 민간인 3명을 납치했습니다.

김선일씨 경우와 마찬가지로 무릎을 꿇린 인질들 뒤로 무장한 테러범들이 서 있습니다.

인질들은 여권을 든채 터키어로 자신의 이름과 업무를 밝힙니다.

이제 보기만해도 섬뜩한 광경입니다.

알 자지라 방송은 이번에도 유일신과 성전이라고 밝힌 무장단체가 화면과 성명서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요구 조건은 이라크에서 미군에 협력하고 있는 터키 업체들의 철수입니다.

시한은 김선일씨 경우보다 3배 많은 72시간을 줬습니다.

그 안에 철수하지 않으면 인질을 참수하겠다는 경고는 똑같습니다.

터키는 이라크 파병국이 아닙니다.

다만 터키인들이 이라크에서 미군 하청업체나 군납업체 직원으로 일하고 있어 납치범들의 목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비파병국에다 같은 아랍국가를 겨냥했다는 점은 이제 미군과 조금만 관계돼도 누구든 납치의 대상이 된다는 경고입니다.

이번 화면은 이라크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나토 정상회담이 터키에서 열리며, 여기에 부시 미 대통령이 참석하는 시점에 맞춰 공개됐습니다.

YTN 김호준 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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