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남편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애정을 주고 받으며 시시콜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비싼 음식점, 좋은 데이트 코스 같은 곳을 가기보다는
그저 집 주변 산책로, 볶음밥 하나 만들어 먹더라도 즐겁게 먹어주고, 즐겁게 산책하며
같이 다닐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냥 내 손 잡아주면서 아무말 없이 있어줘도 되는데..
오늘 같은 날은 참 외로워진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