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매일 같은 자리에서 식빵을 만들고 계신 우리 야옹님...
현재 1.5룸에서 둘이 살고 있는데요,
친구가 먼저 잠들고 저는 낼 쉬는날이라 불끄고 겜하고 있었습니다.
야옹님이 계속 문열어달라고 야옹거려서 애써 무시하고 있었는데
(밤에 자꾸 방 밖에서 울어서 밤에는 방에만 있게 훈련중이거든요..)
어느 순간 아무 소리 안나길래 이녀석 잠들었나 하고 뒤돌아보니 자는 친구 옆구리 위에서 식빵 생성중...(이불안에 사람있어요)
심야에 혼자 빵터짐..(지저분한 방은 외면해주세요...)
겜 하다가 다시 몇분후 뭐하나 뒤돌아보니 이번엔 다른 곳에서 식빵 생성...
몇 분 후 다시 뒤돌아보니 다시 다른 곳에 식빵 생성...
문열어 달라는거 무시했더니 마치 묵언시위 하는 것 같네요.
결국엔 내 옆에서 잠듬 ㅋ
아래는 그냥 울 야옹이 사진들..
고양이 중에서는 제일 평범한 외모지만 제 눈에는 미묘인데 사진만 찍으면 얘가 카메라를 의식해서 이상하게 나와요 ㅜㅋ
이건 나름 미묘?...
탐스러운 발...
추천을 갈구하는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