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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71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억이★
추천 : 34
조회수 : 8376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05 20:52: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04 21:18:49
낮잠자다
갑자기 정신이들엇는데
모든몸이 저릿하고 등에 한기가 느껴져서
딱 드디어 나도 가위를 꾸는구나 생각하고
무서움반 두려움반으로 눈을 뜰려하는데
솔직히 귀신이 그로테스크한 얼굴로 절 쳐다보면
안쫄 자신없어서 일단 사람들이 말하는 손가락으로
가위 푸는 방법을 선택햇는데
손이 엄청나게 저린거에요
저리면 손에잇는 모든감각이 좀 둔해지잖아요
일단 한손이 풀려서 더듬거리면서 이불같은거 찾는데
어떤 뭉클한 제손에 딱!
살같은 느낌인데 엄청 차가웟어요
그래서 당황해서 식음땀 뻘뻘 흘리며
개쫄아서 눈 감으면서
욕을 진짜 입으로 속사포로 뱉엇습니다
그냥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거림
그리고
씨... 어짜피보고싶엇던 귀신인데 미친 꼬라지좀보자하고
일어나서 한손으로 그 물컹한 물체를 잡으며
일어나니까
내 다른손..
전 완전 식음땀 범벅이에 심장은 내안에서 브레이크댄스를 췃는데
양손다 저려서 둘다 감각이 없엇음....
그렇게 저의 첫가위는 끝이남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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