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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71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는청년★
추천 : 0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4/25 02:26:48
그녀를 사귄지 딱 한달이 됐네요.
그때도 오늘처럼 보름달이 환했는데 곁에서 환하게 웃어주는
그녀는 오늘 가버렸어요.
첫사랑인데 자꾸 못해준 것만 생각나고 그러네요.
도시락싸준다고 약속 했던거, 같이 만화방 가서 피자 시켜 먹자고 했던거, 같이 케익 만들러 가자고 했던거..
제겐 그 사람이 전부였는데 그 사람은 바쁜 삶을 살아서인지 저랑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보내줬습니다. 한 번 붙잡은 걸로 족하다 생각하고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빌면서요..
쉽게 잊어질 것 같지는 않지만 노력할 거예요.
나 힘들어 하는거 보면 그 사람이 미안해 할테니..
동정같은 건 ... 받기 싫으니까...
하..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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