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라
룸메 세명이랑 자취중인데
방이 거실1, 방1개라서
저랑 룸메1 둘이서 거실에서 생활하고 룸메 2가 방에서 생활하는데
좀 전에 룸메2가 방에서 컴퓨터하는데 전등이 통째로 떨어졌네요
대강 이런 전등이고
지금은 방을 치워서 유리파편 조금 남아있는데 작은방에서 전등이 통째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너무 정신이없고 룸메가 화나서 흥분한상태라 사진찍을 경황이 없었네요.
여튼 전등이 떨어져서 전화거니까
대뜸 화부터 내시면서 저희 탓을 하시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ㅡㅡ;
이제 학기말이 되서 룸메가 집에다가 물건을 부치려고 정리를 하던중에
조립식 책상을 해체하려고 아저씨께 드라이버를 빌렸었는데
그걸로 저희 탓을 하니 할말도 없고 ; 자취방에 의자도 없어서 손도 닿지않는데
저걸 해체하려면 제가 엎드려있고 룸메가 저를 밟고 올라가서 해체를 했단 뜻인데 (저 키 162, 룸메 160정도되서 닿지도않을듯 )
저렇게 했어도 지금 상황대로 밑으로 떨어졌다면 저희 둘은 지금쯤 가까우면 병원 멀면 저승길 갔겠죠
일단 내일 뭐 전문가 불러서 저절로 떨어진건지 저희가 해체한건지 물어본다는데
솔직히 진짜 저절로 떨어진게 맞으니 찔리는거 개미똥꼬만큼도 없지만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괜찮냐는 말 한마디도없이 무조건 저희탓으로 돌리니 화가나네요..
문제는 저희 물건이 고장났으면 모르겠는데
학교 기물인 타블렛, 대략 36만원하는 타블렛 내 한달 용돈보다 비싼 타블렛이 고장나고
빨래해둔 옷과, 룸메 컴퓨터에 유리파편이 죄다 튀었네요.
... 저 이제 뭐입고 살죠.
솔직히
다른건 다 안바라고 타블렛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저희 물건이 아니라 고장난 타블렛은 보상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지금 아저씨 상황을 봐서는 ㅡㅡ;; 저희탓으로 돌리고 절대 안해주실거 같네요.
룸메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도움을 청해서 오유에 한번 글 써봅니다 ㅠ
혹시모르니까 추천은 주지말아주셨음 합니다. ㅠ 고민게시판에서 해결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