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가 터져라 계속해서 유투브를 통해 필리버스터를 지켜보면서 많은 분들처럼 웃고 울고 시원함을 느끼고 감사함을 느끼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픈 과거를 반복하여 듣다보니
몇년전 개봉한 영화
남영동 1985 가 떠올랐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너무 아파 영화가 다 끝난 후 한참을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이 영화는 고 김근태 의원님에 대한 영화입니다.
안기부에 끌려가 모진 고초를 당하는 장면을 감독은 너무 끔찍하게도.. 그 분에게 가장 감정이입이 될수있도록 아주 잘 만들어주었던것 같습니다.
여러 의원님들이 저렇게 고생하고 수고해주고있는 이 순간..내가 할수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았을때 그것은 잊지않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