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총선 쯔음부터 민주당 가입해서 당원이었고..... 얼마전에 탈퇴했다.....  


본래 정치에 대해서 내 이익이 향하는 곳에 표를 주는게 원칙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당했던 이유는 2가지였다.  


1. MB 때부터 경제운용 상태가 슬슬 맛탱이가 가더니 닭대가리년 정권부터 개막장을 달려서 


 2. 문재인이 지난 대선때 걸었던 캐치프라이즈인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것" 이라는 철학에 감명받아서 


 그렇게 당원이 되고서 안보분야에 대한 이견에도 불구하고 이래저래 토론회 같은데 참석도 해보고 그랬는데.... 


요새 심하게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1. 닭대갈통 씨벌년은 탄핵되어 쫒겨나서 새누리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는 소기의 목적이 일정 부분 달성되었고  


2. 이게 문제인데.... 문재인이 내걸었던 캐치프라이즈와 그의 행보가 모순되는 부분이 너무나 많았다. 


 로스쿨부터 좀 아니다....싶더니 이번에 페미니스트 대통령 얘기 나오는 순간 확실하게 정내미 떨어졌다.  


나는 2년동안 개처럼 강제로 징집되서 노예노동 하고서도 한달에 10만원 받고 소모품처럼 버려졌는데  


그러고나서도 어떤 혜택이나 보상도 없이 오히려 예비군 오라고 개지랄 협박이나 당하는데  


여자들은 군대 그런거 없이 잘만 살아놓고서 오만가지 여성전용 혜택이란 혜택은 다 누리고 살고있고 그마저도 부족하다고 개지랄....  


어이없게도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남성들보고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하기도 하고....  


여기에 결정타로 남윤인숙 영입.....  지지할수가없게됬다.  


솔직히 이번에 문재인이 될거라고 생각은 한다.  


정권교체 의지가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그리고 기존에 쌓여왔던 똥들도 좀 치워야하기때문에 민심의 향배는 문재인에게 갈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안되는거 알아도 유승민 찍을란다. 


바른정당이, 유승민이 이뻐서가 아니라, 


닭대가리년 시다바리한게 이뻐서가 아니라 


그나마 여성부 없엔다 하고, 


나같은 평범한 2030 남성들을 이해해주는 시늉이라도 하는 사람이 유승민이라서....  


바른정당 쁘락치냐고? 전혀 아니다.  


저 페미년들 갱생시키고 2030 남성인권 향상시킬수 있다면야 


이제까지 군대에서 착취당한거 보상해준다는 정당이 있다면야 


그것이 실현가능할정도의 현실성과 제원마련 대책이 있다면,  


나는 그것이 원내의 어떤 정당이든 원외의 어떤 정당이든 내 투표권을 행사할것이다.... 


제발 더민주 정신점 차려라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