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고 재수해서 미대로 갈지 아님 다른 과로 갈지 고민중입니다.
미술은 한 18년 정도 했는데, 입시미술을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입시 미술 하면 제 스타일을 잃을까봐 또 걱정이구요...)
한국 미대는 과제 던져주고 그게 끝이다, 배우는게 별로 없다 이런 말이 있던데 정말인가요?
솔직히 미술 대학 교수들 작품을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어요...
일단 저는 배우는데에 목적을 두고 있어서 학벌이나 성적 이런거 상관없이
미대에서만 배울 수 있는 뭔가 특별한게 있나요?
아니라면 재수할 때 미술공부하랴 수능공부하랴 치여 사느니 수능 공부만 바싹해서 다른 관심있는 과 가서
화실을 다닐지 고민이네요...
인터넷 검색해 봐도 입시나 전망에 관한 것 뿐이라 여기에 질문 남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