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아시는 영화, 바로 <브이 포 벤데타> 입니다.
거창한 리뷰를 남기자고 쓴 글이 아닌
명대사들을 쭉 훑으니 탄식이 절로 나오네요.
인터넷에 치면 바로나오지만
혹시나 안보신 분들 계실 수 있으니 명대사들만 한번 옮겨볼게요.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 해야 한다!"
"정치인은 진실을 덮기 위해 거짓을 사용하고, 예술가는 진실을 말하기 위해 거짓을 사용한다.
"성서에서 훔친 낡은 몇 마디 말로 벌거벗은 악행을 감추니, 악마같은 짓을 하여도 성자처럼 보이는도다."
"잔악함, 부정, 편협함, 탄압이 만연하고 한 땐 자유로운 비판, 사고, 의사표현이 가능했지만 이젠 온갖 감시 속에 살아야 하죠.
어쩌다 이렇게 되었죠? 누구 잘못입니까? 물론 가장 큰 책임은 정부에 있고 대가를 치르겠지만 이 지경이 되도록 방관한 건
바로 여러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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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멋있다 느꼈던 장면 입니다.
며칠 전에는 친구랑 정치 이야기를 하는데 나라꼴이 한심한게 분해서 울었네요.
언제쯤 괜찮아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