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야당의원들은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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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시절부터 음지에 숨어서 친일 반 민족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그 정부는 국민들에게 받은 세금으로 지원해준거겠죠)
온갖 핍박과 협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일 극우 어용 언론의 보호를 받으면서 본인들의 실수는 철저히 가려지고 가려지면 가려질수록 더더욱 활개를 쳤고
야당의원들의 발언은 아무리 노력해도 언론에 타지않으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국회라는 입법부는 점점 시민들에게 무능한 이미지로 낙인 찍히고
어차피 새누리족속들은 무능한이미지가 찍힐수록 본인에게 더 이득이니 신경안썼을테고... 온갖 무시와 조소를 받으면서 죽어라 일했을 야당의원들의 기분이 어떠했을지 조금은 공감이 갑니다.
전순옥의원의 토론을 보면 느끼듯이 현 야당(다시 여당이 될수도 있으니 현 야당이라고 붙이는게 맞겠지요)의 핍박은 국정원 안기부도 아닌 과거 중정시절때부터 받아온 설움일텐데요..
과거 중정시절로 회귀하려는 모습을 보이니 참다참다 드디어 터진듯 합니다.
5일내내 까도까도 새로운 내용이 나오는거 보니 정말 얼마나 많이 참았을지..
자신들의 얘기를 듣는척도 안해주는 언론들이 얼마나 증오스러웠을지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전순옥 의원이 발언한 장자연리스트 관련된 사건이 국정원과 관련되었다는 이야기가 가장 충격이었습니다.
이번 필리버스터는 큰 의미겠네요.
국회의원이 절대 무능한 사람이아니고, 정말 어느 한분야에서 특출나게 뛰어난 사람들이 선출되는 공직이고
특히 야당의 경우에는 국민들의 안위와 국민들의 권리를 탄압받지 않게 낮밤도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들만 모인 이미지라는게 박히겠죠.
더이상 찰스와 한기리가 있던 물렁물렁한 멘붕게시판 같은 야당이 아니고,
너네가 건드리면 우리도 똑같이 받아쳐줄 의향이 있으니 개기지말라는 사이다게시판같은 야당으로 바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