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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을 주세요! 이름부터 모르겠어요ㅜㅜ
게시물ID : plant_6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achMeTiger
추천 : 0
조회수 : 86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12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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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면 예쁘다 생각해도 기르는거는 별로 안 좋아했어요.
이파리 떨어져서 지저분하고 흙 날리고 개미 생긴다고
원예가 취미인 엄마에게 화분 너무 많다고 짜증이나 냈죠.
나이 먹어서는 유행에 편승해서 허브를 좀 길러봤는데
그거도 빛이나 물의 양이나 통풍이나..
이거저거 복잡해서 어영부영하다보니 몰살시키고요ㅜㅜ
 
근데 얼마전에 화원 지나가다가 수국을 보니 참 좋더라고요.
그래, 나도 이젠 차분하게 꽃에 물 줄 수 있다. 생각이 들대요.
부리나케 엄마한테 전화해서 나 수국 한 뿌리만 줘, 했죠.
그리고 추석때 갔더니..
분명히 난 수국 화분 하나만 달라고 했는데
어느새 차에 이거저거요거 화분 일곱개가..
미리 발견했기에 망정이지 뒷자석 화분으로 꽉 채울뻔했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베란다에 쭉 줄세웠는데,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면서 막막하네요ㅜㅜ
우리 엄마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식물을 길러서..
딱 보면 이건 여기다 놓고 이렇게 저렇게 물을 주면..
하고 감이 온대요.
 
나한테 준 식물 이름도 몰라요.
이건 그냥 물주고 저건 좀 말랐다 싶으면 주래요.
엉엉 ㅜㅜ
난 선인장도 말려죽인 사람인데.
 
이름이라도 알면 인터넷에서 재배방식 검색이라도 해볼텐데, 싶어
부탁 말씀 올리느라 이렇게 구구절절 늘어놔 봤습니다.
흔한 식물이라도 해도 저는 진짜 하나도 몰라서..
이번엔 진짜 죽이지 않고 잘 길러보고 싶어요.
이름 가르쳐 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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