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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ar_67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서체사절★
추천 : 1
조회수 : 238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7/03 09:52:45
언젠가 부터 회사 주차장에 폭바 파사트 한대가 독특한 모습으로 주차되어 있음.
운전석 사이드 미러를 청테이프로 둘둘 감아놓은 모습.
미러 커버는 사라지고 없고, 검은색 프레임만 청테이프로 칭칭 동여매놓고 다님.
마침 퇴근하다 차주 봄, 예전에 같이 일하던 후배.
차가 왜 이래?
와이프가 주차하다가 마트 기둥에 미러 분질러 먹어서요. ㅜㅜ
센터에 부품이 없어서 땜빵하고 다니는 거냐?
아뇨... 부품은 있죠. 우라지게 비싸서 글쳐...
얼만데?
아몰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말 보너스 나올 때까지 걍 그러고 다닐 계획이라고...
처음 며칠은 거지같아 보였는데, 자주 보니까 또 나름 그로테스크한 맛도 나면서 어울리는 거 같기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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