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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7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Ω
추천 : 1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5/26 13:25:03
올해 나이26살 파란만장한 연애경험의 소유자입니다.
하나하나 나열하자면 진짜 다 영화에나 나올법한..하아....
저는 어떻게 된것이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기억이 없네요 ㅋㅋㅋ
헌데 이번에 소개팅을 했는데..괜찮은 여자를 만났습니다.
좀 둘다 꽐라가 되서 처음 만나서 볼장 안볼장 다보고 헤어졌는데
다음에 볼땐 또 태도가 약간 틀려지네요.
솔직히 원나잇으로 끝내긴 아쉬운 상대였어요.
저같은 경우 언제나 조바심 내다가 상대가 맘에 들어도 잘 안될꺼 같으면 먼저 멀어지곤 했었거든요.
헌데 이번에도 똑같은 일을 반복할것 같아 정말 무섭습니다.
조급하고 성급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그 동안 데였던 기억들도 떠오르고 해서
상대가 맘을 열어주지 않는 이상 먼저 다가서기가 이젠 힘드네요.
이 정도 나이먹고 첫눈에 반하는 불같은 사랑을 바란다는건 이제 우습다는걸 알고 있음에도
왜 이렇게 늘 조바심에 혼자서 상처받기 싫어서 멀어지려고 하는 제가 싫습니다.
아 어떻게 해야할까요..정말 괜찮은 여자인데.. 진짜 꾹 참고 기다려야 할지..
느긋하게 기다려야 할지... 더이상은 상처받기도 싫고 상처주기도 싫거든요..
그놈에 술이 문제죠 ㅠ_ㅠ
술김에 했던 말들을 다 기억도 못하는것 같아요..
하아..머리속이 복잡해집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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