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어찌어찌하여 연상의 여인과 친구가 되어 같이 다니는데..이 친구가 한국의 정세에 대해 너무나 자세한 이야기를 시작하는겁니다.
물론 나로선 다 동의하는 내용이지만 내 귀에 대고 어찌나 조분조분 쉴틈도 안주고 이야길 하는지 슬슬 짜증이 나더군요.
[아니..그러니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니까? 누나 지금 말고 나중에 이야기해주면 안되?]
그러나 내 말은 들은척도 않고 계속 하나하나 치밀하게 설명하는 그녀.
[맞다니까? 동의한다니까? 다른 이야길 하고 싶다니까?]
그래도 그녀는 집요하게 계속 설명할걸 하더군요.
완전 질려서 그냥 그녀를 피하는데 그녀는 계속 내 귓가로 따라와 이야길 하는겁니다.
에익..하며 깨어보니 전 이어폰을 끼고있고..컴 화면엔 진선미 의원이 조분조분 설명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