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색갈 사장 개객기야
어? 아 그래 내가 웹담당인거 맞고 해킹당한것도 내 잘못이지
근데 야 내가 회사처음입사해서 웹만한것도 아니고 중간에 자체 서비스 한다고 웹개발을 하면 얼마나 했다고
한 반년했나? 그 후에 모바일서비스한다고 모바일 서버 담당으로 일한게 또 반년이고
그동안 웹도 같이 하긴 했지만 솔직히 모바일쪽만 하는데 밤을 내가 몇번을 새면서 일을했는데
작은 규모도 아니고 다른 퍼블리셔 없이 혼자서 웹이랑 모바일 서버를 같이 담당하는데
물리적으로 인력이 글케 부족한데, 당장 기능 추가해야되는거 아닌 보안같은거는 내가 신경을 쓸 수 있겠냐고
내가 무슨 이쪽에서 전문가도 아니고
비전공자 신입대려다가 일시키면서 그래도 처음보는 언어로 나름 열심히 죽어라 일했는데,
무조건 내탓을 하냐?
야 그리고 독일애들 우리시간으로 5시나 되야 출근하는데 난 그거 맞춰서 새벽까지 일하고 그것도 또 제대로 답변해주는것도 아니고
해외담당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안되는영어 섞어가면서 억지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작업하는데
며칠밤샌건 안보이냐 시발로마 아 진짜
무조건 그걸 나만 갈군다고 해결될거 같냐, 보안전문가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초보개발자가 보안쪽을 하면 또 얼마나 할 수 있다고,
아이피막고 포트 막고 인젝션막고 뭐 또 뭐해야되냐 니가좀 말해봐라 무조건 막아라 하지말고 나진짜 모르겠어서 그래
애초에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 두지도 않고 그냥 무조건 하라고?
그리고나선 뭐 회사에 마이너스가 되는 사람이랑은 일하기 힘들다고?
니가 시발 내가 회사에 플러스되어줄때 뭐 인센티브라도 줬냐고, 시키는거 다했잖아
회사들어온지 2년이 다되가는데 그동안 프로젝트만 4번을 갈아탔어. 모두다 다른언어 다른 환경으로 개발하는거
니가 뭐괜찮은거 같다 싶으면 그냥 일단 공부하라 하고 기존에 하던일은 계속 하게 하고?
그게 되면 이딴데 왔겠냐고 내가
일년에 그만두는 사람숫자가 총직원숫자의 두배가 되면 좀 느끼는거 뭐 없냐?
돈도 그따구로주면서 뭐가 그리 당당하다고 화풀이를 하냐?
아 진짜 넌 내가 성공해서 나중에 나랑 계약하고 싶어서 안달복달나게 해준다.
억울해서라도, 여기서 버티고 버티다가 나중에 성공해서 갑이 되서 올게 기다려라.
이런 신발색깔이.
후..
죄송합니다..
좀 풀어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