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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일기
게시물ID : fashion_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설기
추천 : 5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21 10:08:10
오늘은 서울가는날!! 아 오늘은 시남역할을 하는 날이지참.... 기대할께요란 문자하나에 있는 보그잡지를 뒤지고 인터넛을 뒤지고 하다보니 저녁11시... 아 빨리 자야지 근데 이 슴가를 짓누르는 부담감은 뭐징..? 불 다시키고 잡지를 보자 아니야 코디북을 봐야겠어 전에보니 키도크시고 몸도좋으니 유러피언으로 입혀야 겠다능 데헷....☆ 결국 새벽4시에 잤다가 버스시간때문에 6시에 일어나야 했음ㅠㅠ 내가 이때껏 긴장해서 못자본적이 없는데 심지어 시험때 정말 책한번 안펴보고 자도 안두근거리고 빨리 시험다보고 애들이랑 번화가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 쉬었음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잘만잤던 내가 ㅠㅠ 급히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옷입으려고 하는데 어? 아무리 찾아도 검은색 스키니가 없어 찾아보니 세탁기에 빨래중... 시ㅂ.. 그래서 아씨 모르겄다 그냥 흰색 바지입고가야지 난 최고니까 가는데 그렇게까지 안막혀서 12시에 을지로입구역에 도착 자라2곳 스파오 힐파이거 h&m2곳 롯데백화점 을 다둘러보니 1시10분... 롯데백화점에서 시계줄 줄이려고 갔다가 혹시나해서 문자로 물어보니 벌써 다 오셨다고함 을지로입구로 가서 지나가니 누가 튀어나왔음 내닉을 부르면서 장신의 남자가 아는척을했음 깜놀! 그렇게만나서 간단하게 자라2곳 h&m2곳 라코스떼 abc 마트2곳 테이트 코데즈 컴바인을 간단히 둘러보았다 사쥬 안맞는다고 하면 재빠르게 가서 적당한 사쥬 집어오고 옆에서 옷입는거 도와드리는데 어깨에서 떨어지면 절벽인 내몸매와는 너무 비교가 되었다 몸이 좋아보여서 난 트레이너인줄 알았다... 농구도 하셨다고 한다 이건 비밀이지만 너무 비교되서 코디해주는데 혼자 부러워서 빡친건 비밀. 신발을 보러가자고 하시길래 갔는데 몸까지 긴장해서 신발을 집으려고 다리를 구부렸는데 순간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담걸려서 쪽팔렸다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비웃는데 흑.. 저그런사람 아니에요 스무디 큰거하나들고 부평 미아삼거리 명동 잠실 동대문 고터지하상가까지 간사람이에요ㅠㅠ 간간히 바지입은것에 대해 따가운시선이 느껴졌지만 오늘은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속으로 혼자 코디 뭐냐고 맘에 안든다고 하면 어떡하지... 저쪼상태였는데 다행히 맘에 드신다고 했다 원래는 옷맘에들고 핏까지 괜찮으면 그자리에서 사거나 아님 쇼핑백에넣어서 사람들이 손길이 안닿는 곳에 숨겨두었다가 나중에 와서 찾아사는데 매장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간과했던게 너무 큰실수였다 나중에가니 사람들은 매장에 바글거렸고 봐두었던 옷들도 다나가서 허겁지겁 다시 맞춰 피팅해보고 몇개 못건져 왔다 실망스럽지만 나중에 혼자오셔서 봐도 되니까. 재밌는 하루였다 . P.S 신발이랑 남방은 솔직히 더보고싶었지만 시간도 시간이고 너무 피곤해 하시는거 같아서 그냥 입꾹 다물고 명동역으로 갔다.. 그리고 고마우시면 담에 만나서 밥한끼 사주세요! 저 다..다시 안보고 싶으시다구요? 죄송해여 헿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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