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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롤하시면서 안녕하십니까?
게시물ID : lol_672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묻다
추천 : 0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6/26 19:10:39

개인적으로 느끼는 거지만 대부분 공감도 할 수도 있고 혹은 어그로 성으로 욕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번 대화를 나누어 보고 싶음.

 

여러분들은 롤이란 게임을 좋아할 거고 좋아하니까 열심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정말 백수들도 있을거고 대학생도 있을거고 자영업자 사업자 등등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이 게임을 즐기고 있을텐데,

뭐 어떤 게임을 하든 분명이 욕설이나 시비조의 어투로 말을 전달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롤에 그런 분포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해요.

 

물론 롤이 우리나라에서 1위의 게임이니까 그럴 수 있겠지만, 롤 유저들의 체팅 수준은 솔직히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팀게임인 입장에서 탑이 터지거나 미드가 터지거나 정글이 터지거나 바텀이 터지면 상대적으로 힘들어지고 그 게임이 지는 방향으로

흘러가니까 욕할 수 있어요 인정 저도 그래본적 있으니까요. 아무리 멘탈 좋은 사람들도 솔직히 욕하거나 언쟁 안해본적 없을거라고 자신해요.

최소한 롤을 하면서는 그러나, 거의 매 판 매 게임마다 내가 싸우지 않더라도 누군가가 싸우고 서로 욕설하는 걸 보고 있으면,

이게 스트레스를 풀자고 게임을 하는건지 스트레스를 더 받고 싶어서 이걸 하고 있는건지 갈수록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더라구요.

 

예로 탑이 터졌어요. 근데 이게 탑 입장에서는 뭐 정글 차이 혹은 미드 차이 일 수도 있겠죠.? 뭐 그렇게 이해해주고자 합니다만

탑유저분들은 그렇게 죽어도 내가 쟤보다 잘해하면서 2데스를 추가한뒤에야 와 정글차이 미드차이 오지네라면서 정치질을 하면서 팀원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죠. 그럼 정글이 ㅇㅁㄷㅈ 탑유저 하면서 욕을하고... 욕을하고 욕을하다가 적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 빠지게 되죠.

근데 이게.. 하루 한두판이 아니라 거의 매판마다 저럴 가능성이 농후하다는게 고통스러워요.

 

잘생각해봐요. 우리 이걸로 돈 못벌어요 오히려 돈을 쓰지. 롤 티어가 님들 인생 티어를 올려주지 않아요. 이거 한판 진다고 

님이 서울대 가지 않고, 이거 한판 짐으로 인해서 님 집에 빨간 딱지가 붙지도 않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오가는 욕설은 거칠까요?

거친 수준을 넘어서서 언어 폭력에 가까워요. 나에게 지칭해서 얘기하지 않더라도 보기 거북할 정도구요. 이게 과연 바람직하다거나

정상적일까요? 게임 하나 지고있다고 게임 좀 못하고 있다고 남을 그렇게 욕하는게 옳을까요?

 

뭐 차단하거나 무시하라고 할 수도 있어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팀게임이자나요? 대화를 해야 반전의 여지가 있거나 대화를 해야

소통을 하죠 소통을 해야 이길 수 있는 여지도 생기니까요. 그러나 대부분의 롤 유저들은 불통 그 자체에요.

내가 여기서 제일 잘하니까 내말을 따라 내가 곧 법이야 왜? 내가 제일 잘하니까! 내가 딜러야 나만 지켜 나만 보라고 나 나 나

작성자 본인도 그래본적이 없다고는 생각안해요 분명히 저런 판도 있어요. 내가 젤 잘하니까 주인공이 된 기분이니까.

신날 수 있어요. 그치만 그렇다고해서 타인을 인격적으로 비하하고 가족을 들먹여 가며 욕할 정당한 권리를 획득한건 아니에요.

아무도 그러한 권한을 드린적이 없어요. 박근혜를 욕하지만 님들이 권한을 가졌을 때 할 행동이 자한당 지지자 어르신들과 혹은 박근혜와

혹은 최순실과 다를 바가 없을 확률이 높다는거겠죠. 

 

매판 잘 할 수 없어요. 우린 프로가 아니자나요? 매판 잘하고 매판 이기면 우린 프로를 하고 있겠지만, 우린 light한 유저들이고

적당히 즐기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이니까 팀원들을 서로 좀 다독여가면서 즐겁게 할 수는 없을까요?

 

렝크를 하든 일반을 하든 둘다 즐거우려고 하는건데 솔직히 마첼에서 싸우면 이해라도 가요 그사람들은 정말 프로되려고 노력하는거니까

근데 그 아래는 좀 이해가 안가요 이해할 여지가 없거든요. 롤 티어가 높다고 겜 내에서 갑질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그게 대단해보이거나

와 멋있다 능력있다 이런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거든요. 그걸로 10원하나라도 벌어서 집에 갔다줄 수 없자나요?

그냥 술자리에서 아 얘 롤 잘해 롤은 얘가 짱이지 으쓱? 이게 끝일텐데... 승부욕도 없냐고 할 수 있는데.. 욕하는거랑 승부욕이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우리 좀 즐겁게들 합시다. 누구나 이기고 싶을거고 즐겁게 하고 싶겠죠. 왜 서로 욕해가면서 욕먹어 가면서 내 돈 쓰면서 내 시간 쓰면서 

게임을 합니까? 매 판 님이 주인공일 필요가 없자나요? 내가 상대보다 못한다 싶으면 받아드리고 좀 사리면서 잘하는 팀원이 더 잘할 수 있게

서포팅하면서 할거 하면 졌지만 잘 싸워서 지더라도 서로 재밌게 했다라고 서로 다독이는 그런 훈훈함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쓸데없이 글이 길고 약간 머리에 명확히 정리된 상태로 쓴글이 아니라 중구난방한 느낌이지만 약간 어그로적으로 글 한문장으로만 정리하자면

롤이 인성을 망가트리는건지 인성 망가진애들이 롤을 하는건지 이제는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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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ir
2017-06-26 19:26:11추천 0
시즌2 800점대 부터 시작해서 현재 다이아3 인 유저입니다.
실버 제외 모든 구간에서 1년씩 다 지내본 경험도 있고 지금도 종종 낮은 구간 가서 느끼는 점이지만 티어가 낮을수록 매너가 개차반입니다.

같이 하는 친구들 중에서도 브실골플에 위치한 친구들 많고 조언 해주면 돌아오는 답변은 똑같습니다.
"여기 브실골이라서 그런거 안됨" "아군이 똥싸서 안됨" "내말이 맞음"

거의 모두가 자기 중심 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고 본인이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종종 제가 조언을 해주면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친구들 또한 있긴 하지만 극 소수에 불과하구요.
이런 자기 중심적 사고관을 가진 사람들 8~9명이 모여서 게임을 하다보니 당연히 게임은 개판이 되고 욕설이 난무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 됩니다.

게임이 참 역설적인게 팀원에게 맞춰주고 팀워크가 좋은 사람들이 오히려 낮은 티어에 가면 승률이 좋지않습니다.
반대로 이기적인 플레이를 잘할수록 낮은 티어에서 잘 먹히구요...

이렇다 보니 이타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더욱이 고통받는 상황이 된거 같습니다.
댓글 1개 ▲
2017-06-27 02:42:03추천 0
글쎄 롤을 하면서 저의 티어가 낮다 혹은 낮아서 불만이다 혹은
낮기에 나는 슬프다라는 생각을 가져본 적은 없습니다

제 롤 티어가 올라감으로 뭔가 엄청난 성취감을 느끼지도 않구
요 그저 아 내가 이정도구나랄까 아 이판은 거진 내가 케리했네 혹은 이판은 버스탔군 이판은 똥쌌네 하면서 혼자 흐흐흐 하면서 하는 편인데.. 정말 너무너무 욕설이 많다보니 롤 자체에 대한
게임 완성도에 비해서 흥미가 정말 와장창 떨어져요

개인적으로 사업자 대표인데 꼴에 대표다 보니 시간이 그래도
일반 직장인 분들에 비해 잘 나는 편이라 일과시간에 간간히 한두 판씩 하는 편인데 이기는 판이던 지는 판이던 오가는 욕설에
저 또한 멘탈을 챙기기가 어려워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는 그저 모두가 서로를 조금씩이나 이해할 수 있어서
다같이 즐겁게 했으면 좋겠어요
2017-06-26 20:35:41추천 0
일 하면서 욕 안들어 보신적 있습니까? 만약 그러시다면 매우 좋은 환경에서 생활 하신거 같습니다. 저는 가정 - 학교 - 군대 - 직장 거의 모든 집단에서 욕을 듣고, 하는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끼리 하는 것도 보며, 실수라 할지라도 직접 그것을 하기도 햇습니다. 그런데, 더욱이 문제는 "긍정적이라고 생각될수 있는 표본이 무엇인가?" 라는 것을 배울 수도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는 롤이라는 게임내의 문제라기 보다 "사회" 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사실 최근까지 "LOL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게임내에서 수행하는 대화의 내용들" 을 들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작년까지 말입니다. 주로 전략노출등의 문제로 그렇게 되어졌어도 수긍할수 있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대회리그의 마케팅적인 요소과 팀의 홍보" 라는 부분 때문에 결과적으로 "부분적 공개" 가 이뤄진 것으로 같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그나마 간접적이지만 "긍정적인 게임플레이의 방향성" 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사람" 들이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겁니다만, 적어도 "어떤 사람이 그러한 사람" 일지는 알게 해주는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https://youtu.be/Uei7eikg_Vc?t=24m43s (오프 더 레코드)

그런데 롤에서 이렇게 심각한가? 라고 묻는다면, 예전게임도 충분히 그래왔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스타크래프트, 워3, NOVA1942, 택티컬 커맨더스, 아발론온라인" 정도가 바로 생각이 납니다. 바로 생각나는 몇가지 예시만 들었는데, 아이러니 하게 모두 전략게임이네요. 제가 MMORPG 를 거의 하지 않아서, 온라인게임을 대부분 이러한 장르를 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이 잘못 되었다기 보다, 그들이 이루는 사회의 룰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긍정적 표본" 조차도 없어서 올바른 행동을 배울 교본도 없습니다. 게임스트리머들의 "양학, 욕설" 등 자극적이고 해로운 요소들로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방송을 스트리머업체는 방조하고 있으니, 오히려 "부정적인 표본" 을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게임을 어릴때부터 접하는 아이들은 그러한 "부정적인 표본"을 여과없이 모방하죠.

그런데 그 룰을 제어할 권한을 가진 사람은 게임에서는 "게임운영사" 에게 전적으로 달려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 회사는 제대로 채팅내역 수집도 못하고, 공적인 개인방송의 제재를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롤하는 유저는 욕하는 유저" 라는 인식이 생겨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행동을 고치려고 해도, 배울 표본조차 적어서 답답하긴 합니다.

뭐 극단적으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긍정적인 활동을 배울 수는 없지만, 부정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은 넘쳐 난다"

라고 정리 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댓글 2개 ▲
2017-06-26 20:51:19추천 0
극단적인 사회적 예시를 생각해 보자면

우리는 "온갖 유형의 이혼사유가 되는 가정사" 를 접 할수 있는 "사랑과 전쟁" 이라는 방송을 재미로 보고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망칠수 있는가" 에 대한 방법을 들어 볼수 있으며
"양심냉장고" 를 통해서 "선행이 악용되는 사회" 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행동은 누군가가 알려주는것은 맞는 행동일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2017-06-27 02:45:43추천 0
일하면서 욕을 들어본적? 있습니다 없는 사람 있을까요.?
군대에서 욕을 들어본 적 ? 있습니다
가정 학교 군대 직장 다 있습니다

게임만의 문제 아닐거라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사회의 문제일 수 있겠지요 그치만
그게 게임상에서 오가는 욕설을 정당화 시켜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런가요? 부조리한것을 문화라고 우기며
어쩔수 없으니 견디라는 말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7-06-27 08:16:25추천 0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시즌2부터 했었는데 진짜 그때는 채팅 극암이었는데..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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