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잉여인간의 크로노 트리거 (1)
게시물ID : gametalk_67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잠이
추천 : 10
조회수 : 350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4/20 08:34:42

안녕하심까, 현재 할 일이 없어 집안에서 빈둥빈둥대는 사람임다.

지난 번에 게토방에서 크로노 트리거 연재를 보면서 오랜만에 보는 게임이라 반가웠으나 연재글이 그 이후 보이지 않아 제가 직접 해보기 위해 이렇게 시작하려 합니더.


글재주도 없고 캡쳐는 엉망이요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거라 일부 이벤트 같은 것을 빼먹을지도, 그것보다 실상 저도 중간에 그만둘지도 모르겄네요.


쨌든 시작합니다!




1995년에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퀄리티와 스토리를 자랑하는 크로노 트리거. 저 게임 제목이 무얼 뜻하는지 나중에 가면 알게 되지요 ㅋ




게임 전투 방식은 active와 wait가 있는데 전 느긋하게 하고 싶으므로 wait로 하겠습니다. 누구누구처럼 하드 모드는 못 하겠시유 그 분은 그거 어케 하신대요




이 게임의 쥔공 되시는 크로노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정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시다시피 정해진 이름말곤 다른 이름을 넣을 수가 없답니다 ㅎ




게임이 시작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저기에 보이는 리네 광장이네요. 오늘은 건국이래 천년을 맞이하는 천년제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지금은 A. D. 1000




크로노가 일어나지 않아 깨우러 오신 어머님(?). 아무래도 주인공은 오늘을 어지간히도 기대했나 보네요.




일어나, 밑으로 내려가면 어머니(?)께서 소꿉친구인 그..... 누구지? 하면서 이름을 물어봅니다. 역시 저흰 그냥 캐릭터 이름을 씁니다. 별 수 있나요? 참고로 루카는 굉장한 발명가로 기계를 만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 천년제에서 자신이 만든 발명품을 발표한다고 하네요.




나가기 전에 어머니(?)께 다시 말을 걸면 200골드를 주십니다. 역시 이런 축제에는 주머니가 두둑해야 안심이 됩니다.




광장에 가기에 앞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도록 하였습니다. 근처 민가에 가면 현재 국왕은 33대 가르디아 대왕이라고 하네요. 집안자체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33대나 하시다니 ㄷㄷ;


그리고 400년 전 마왕군과의 싸움이 있었고 그 싸움 뒤에 온 이 평화를 소중히 여기라는 아줌니도 계시네요. 일단 촌장의 저택을 들러주도록 합니다




촌장의 저택에선 게임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나 아이템의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이런 정보는 불필요하니 패스하고 촌장에게 두 번 말을 걸어줍시다. 그러면 기특한 청년이로세 하며 돈을 줍니다.(얼만지 까먹었네요 ㄷ;) 물론 그 뒤에 있는 상자에서 템을 가져오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여긴 토루스 마을 여관입니다. 하룻밤 자는 10골드를 내라고 하지만 지금은 딱히 자고 갈 이유가 없습니다. 위에 올라가보면 크로노때문에 가려져 잘 안 보이지만 이상한 문양의 상자가 보입니다. 여관주인은 대대로 내려오는 상자라면서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라고 도발(?)하지만 이상한 힘이 막고 있다면서 가져갈 수 없습니다.




가라는 축제는 안 가고 엉뚱한 곳만 왔다리갔다리 하는 우리의 주인공




루카의 집에 가보면 당연히 루카와 그 아버지 타반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남아 있는 것은 그녀의 어머니, 라라가 보이네요. 라라의 어머니는 과거 어떤 사건 때문에 다리를 다쳐 일어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창가에 앉아 광장을 보고 있는 것 같네요.




이제 주변에 볼 건 다 본 것 같으니 광장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광장안에는 여러 가지의 미니게임들이 즐비한데요 미니게임을 통해서 광장내부에서만 쓸 수 있는 실버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10포인트당 50골드를 주기때문에 모으면 좋기야 하지만 전 귀찮아서 패스하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소개는 해야겠죠?


 첫번째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이 이 4명의 선수로 이루어진 레이스입니다. 누구를 고르던 이기는 사람은 랜덤으로 정해진다고 되어 있지만....... 이것도 나름의 꼼수가 있습니다. 일단 전 2번 우차레 다이너에 걸어보겠습니다.




보이십니까? 우차레 다이너가 엄청난 속도로 3명을 제치며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라는 건 뻥이고 제가 나머지 3명을 막고 있는 겁니다 ㅋㅋㅋ 엔피시에게 말을 걸듯이 버튼을 연타하게 되면 보이는 것처럼 속도가 느려져 앞으로 나가질 못 합니다.



두번째로는 저 징을 울리는 게임입니다. 징을 울리면 1포인트 주네요. 되게 짭니다.




좀 더 안 쪽으로 가면 광장을 구경하고 있는 어여쁜 처자가 보이네요. 왠지 다른 엔피시들과는 다른 도트를 보이고 있지만 전 무시하고 왼쪽으로 갔습니다.




왼쪽 하단에 보이는 분홍색 보따리는 어떤 분의 도시락인데, 먹으면 피가 만땅으로 채워집니다. 그래도...... 먹지 않는 게 좋아요. 그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됩니당.



왼쪽으로 가면 보이는 건 루카가 만들었다고 하는 고잘레스 입니다. 강하다고 말하는 것보다 노래가 듣기 싫어 패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의외로 쎄서 피가 반이나 깎였습니다 ㅠㅠ



왠 쌍둥이가 루카의 발명품을 보러 가는 것을 방해하네요. 스카이림처럼 엔피시를 때리게 해주면 좋을텐데.......



놀다 오란 말을 들은 크로노는 그래서 광장으로 다시 돌아가던 중, 조금 전에 보였던 여자아이와 부딪치고 맙니다.




보통 반대 아닌가; 여자아이가 튼튼한건지 주인공은 여전히 쓰러져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있는데 여자아이가 와서 안부를 묻습니다.




그리고 펜던트가 없어졌다면서 곤란해 하는 여자아이. 그 때쯔음 우리의 주인공도 정신을 차립니다. 그보다 저기에 보이는 목걸이가 소녀의 펜던트인 것 같네요.




물론 돌려드려야죠. 여기서 아니오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안 하시는 게 나아요 ㅋ




이렇게 부딪친 것도 인연, 차라도 한 잔? 이라며 말하는 것은 남자의 역할인데 여기서 입장이 또 반대가 되는군요;;;;;

여기서 아니요라고 해도 소용은 없습니다. 계속 가자면서 징징대거든요.




소녀의 이름은 마루라고 합니다. 베니마루!! ....... 죄송해요 제가 원래 이런 저질 드립밖에 못 쳐요.




이번엔 오른쪽으로 가봅시다. 오른쪽의 남자는 자신과 음료수 내기를 하자고 하는데 전 손가락이 아픈 것이 또 싫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왼쪽의 소녀는 고양이가 없어졌다고 울고 있네요.

조금 전 분홍색 보따리를 기억하시나요? 그 위에 보시면 주인공의 오른쪽에 고양이가 있는데 그 고양이가 이 소녀의 고양이입니다.

그 고양이에게 말을 걸면 따라오게 되는데 이 소녀에게 다시 말을 걸면 찾아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귀찮지만 해주도록 합니다.




레이스가 벌어지던 곳으로 돌아가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걸면 지금쯤이면 발명품 발표 준비가 끝났을거라고 합니다. 마루는 재밌을 것 같다면서 데려가 달라고 하네요. 옹야, 말 못 하는 주인공이 무슨 힘이 있겠나요. 가봐야죠.

텍스트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봇슈라는 대장장이가 있습니다. 그에게 말을 걸면 소녀에게 펜던트를 팔지 않겠냐고 물어봐 달라고 하지만 그냥 무시하도록 합시다.




루카가 있는 곳으로 가려 하면 마루가 사탕 먹고 싶다고 말합니다. 


사탕을 사기 위해 나란히 서서 가만히 있길 강요 받는데 이 때 움직이면 마루가 기다려 달라며 말합니다. 여기선 왠만하면 가만히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 우여곡절 끝에 루카와 타반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물질전송장치라면서 사람들에게 체험해볼 것을 권유하지만 사람들은 하나같이 거부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폭발할 것 같다(....)면서 안 하네요.


이대로 놔두면 진행이 안 되니 제가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으아아아아 케헤ㅔ헤헤ㅔㄱ헭


죄송합니다;;




무사히 성공하자 마루도 해보겠다면서 루카의 발명품에 서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펜던트에서 빛이 난다 싶더니 이상한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 버립니다!!! 일동은 순간 갑작스레 일어난 일에 놀라고 있네요.


당황한 타반은 오늘은 이만 해산! 이라고 선언하며 사람들을 물립니다.




그러나 이대로 있어봐야 아무 소용 없는 일. 주인공 크로노는 마루를 쫓아 가기 위해 그녀의 펜던트를 줍고는 기계를 다시 구동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사나이 크로노, 과연 그는 무사히 마루를 데리고 돌아올 수 있을까요?!


//


처음으로 이렇게 게임 연재라는 것을 해봤는데 재밌을진 모르겠네요. 그런 것보다 이거 캡쳐한 건 많은데 용량제한이 3MB라 다 안올라가네요 ㅠㅠㅠㅠ


다른 분들은 더 많이 올리시는 것 같은데........ 무슨 다른 방법이 있는 건가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