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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게시물ID : freeboard_672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타는가스통
추천 : 0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25 02:41:55

 

가끔은 추억이라는것이 참 야속할때가 있다

내가 예전에 너와 같이 다녔던곳,서로의 감정을 교류하였던 장소들

그와 엇비슷한 장소를 갈때마다 네가 문득생각난다.

 

 

한참 지나서 또 그렇게 지나고 지나서 아픔이 무뎌딜쯤

다시 마음한켠이 무겁고 너무 아프다

아프다보니 피하고 싶어 피할려고해도 어쩔수없이

지나치게되는..

 

이제 곧 .. 봄의 절정인 벚꽃이 피는 화사한 봄날이 다가오는데

나는 두렵고 무섭다

또 아프고 힘어야할 시간이 다가오는것같아 두렵다.

 

 

추워서 입으로 호호 손에 불어가면서 냉기를 녹이고

"아 언제쯤 봄이 올라나 추워죽겠다' 이럴때는 언제고

바쁘지않고 않고 여유로워질쯤

"아 젠장 봄이 다시왔구나.. 몹쓸 추억,아픈기억..C발.."

 

 

난 아직도 네가 내기억속에 생생하다

시선이 머물며 눈길을 끄는 사람..

 

 

영원할줄 알았는데

난 아직도 무엇이 뒤틀렸는지 모르겠다

 

요즘들어

제멋대로 나가는 내자신이 바보같고 유치하다
억지부리고 투정부리는 그런 한심한 모습만
보이고있다
그런데도 고치고 싶지않다
요즘들어 혼자이기에 기쁠수있다
요즘들어 혼자이기에 좋다

혼자 음악듣고 혼자 일기쓰고 혼자 신문보고
혼자 창문너머 하늘보고 혼자 옷장 정리하고
혼자서..혼자서..
비오고 난후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좋게만든다
혼자이기 때문에 여유있게 바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수있다
몇일 지나고 나면 괜찮아 질까?
그래도 혼자라는건 많은 생각을 하게만든다

 

 

또 다시 내가 그길을 걸어갈쯔음 네가 생각나겠지

언젠간 좋은 추억이었다고 말 할 그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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