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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씨발년아
게시물ID : humorbest_672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na
추천 : 135
조회수 : 27416회
댓글수 : 4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06 17:17: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06 15:50:41

아주 가관이다. 자취한답시고 방 찾다 전에 살던 사람이랑 눈 맞아서 그놈이랑 만난지 3일만에 나 뻥 차고 


히히덕 거리던지가 작년 12월이었는데 고새 다른 사람으로 갈아탔더라?


근데 지금 사귀는 사람 남자로 안보였다매. 오래전 부터 친한 남자사람 친구고 자기한테 잘해줘서 호감은 있었는데


남자로써 매력이 안느껴져서 그 남자가 고백했는데도 불구하고 친구로 남기로 했다면서. 


근데 지금은 그 남자 집안 재산보고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거니?  ㅋㅋ


솔직히 내가 지금 너 만나는 사람이랑 엄청 가깝게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답시고 너한테 전심쏟는 모습 보니까


매정하게 차여버린 호구같은 내가 떠올라서 존나 안쓰러워보인다.


어떻게 끝날지 뻔히 보이거든. 


너는 있잖아. 죽어도 연애다운 연애 한번 못해볼꺼야. 너가 너 입으로 언젠간 그랬지? 나는 나 좋다는 사람이 좋다고.


그 사람 조건은 하나도 안따지고 마음만 본다고. 시발년아 그게 무슨소리인지 이제는 알거같아. 


넌 항상 그랬어. 절대 자기가 마음아픈건 못견뎌하면서 남한테 상처주는거는 잘하는 년이었잖아?


너가 한번이라도 타인한테 손해보면서 마음 쏟아본적이나 있냐? 앞 뒤 안재고 피해 입을지언정 전심전력으로 다른사람한테


헌신 해본적 있냐고. 


솔직히 너가 전에 만나던 사람들도 너한테 애정을 쏟아줬으면 아무리 싫어졌어도 


끝까지 사람으로써 예의를 지켜야지, 뭐? 나는 원래 바람기를 좀 타고 났나봐? 그걸 말이라고 지껄이는 거야?


다른남자 찼던 이야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자기가 누구누구한테 데였네 하는 이야기는 엄청 심각하게 할때부터 알아봤어야 되는데. 


내가 똥 밟은건 여자 보는 눈이 없어서 그렇다 치고 너는 제발 그 따위로 살지마. 


너 때문에 애꿏게 상처입을 순진한 남자들은 가엽지도 않니?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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