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주던 임신한 길냥이가 한동안 안온다고 글올렸었는데 3일전 나타났어요!!
출산한듯 홀쭉해진 몸으로,, 평소라면 새벽2시경 밥을 주는데 그날은 한잔하고 가느라 4시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밑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길냥이 답지않게 야옹 거리면서 잘따르고 툭툭 치고~
아무튼 얼마나 반갑던지!! 17일만에 돌아온거 같아요
그리고 오늘 새벽에도 집오는길에 영양간식 사들고 왔는데 안보여서 안왔나 했는데 멀리서 야옹거리며
뛰어오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
원래 강아지만 키웠는데 가게앞에 길냥이 밥주며 키우다가 안타깝게 교통사고로 먼저 보내고 묻어준뒤 길냥이 새끼 한마리 분양받아
집에서 키우고 있고요 그리고 저 밥주는 길냥이 이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아마 시간이 더 흐르면 새끼도 데리고 오겠죠? 먹여 살리려면 힘들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