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D로 9년정도를 버텨온 카메라 인생...
이제 400디를 그만 떠나 보내주려고 합니다...
사진을 취미로 즐기고 있는지라 '내가 무슨 고급형을.. 허허' 하면서 지냈지만
이쯤되면 나도 좀 더 높은 카메라를 사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크리스마스날! 제 자신에게 카메라를 선물해주기로 했습니다!! 와하!
전에는 막연히 '나중에 70디 사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80디도 나오고
6디라는 계륵같은 바디도 있더군요! 게다가 풀프레임이라니!!
물론 오두삼같은 걸로 사고 싶지만.... 역시 너무 비싸네요 ㅠㅠ 하하하...
음 그래서 지금 생각하고 있는 바디는 80디와 6디 입니다.
물론 취미로 풀프레임이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 L렌즈군이 워낙 비싸다보니.. 걱정도 되고요.
하지만 문제점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삼촌께 구계륵 24-70을 받았습니다..!!
맙소사 제가 글쎄 400디에 2470을 끼고 다녔다고요! 렌즈가 울 일이지요.. 크흡..
2470을 살리려면 역시 플프레임을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다른 렌즈들이 걱정되기도하고
알아본 결과 바디 성능자체로는 풀프레임이라는 것 빼고는 80디가 6디를 앞선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오두삼을 생각도 해봤는데 오두삼보단 차라리 6디가 좋다는 얘기도 봤고요..
여차저차 해서 렌즈의 성능이 아쉬워서 플프레임으로 간뒤 L렌즈군을 천천히 장만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80디에 2470을 장착하고 아쉬운 화각은 s렌즈로 대처하면서 해야할지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고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