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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겪은일..
게시물ID : panic_67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뀰뀰라
추천 : 11
조회수 : 179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4/22 05:41:52
안녕하세요
맨날 오유 눈팅만 하다가 막 가입하고 글을올려요
글쓰는건 첨이라 이상해도 이해좀부탁드릴게요..ㅜ

저희집은 부모님의 별거로 3남매만 같이살아요..
하지만 동생 둘은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 거의 들어오지않아 저 혼자 산다고 생각하시면되요

사건은 올해 설 명절 바로 다음날,
모처럼 3남매가 한집에 모여서 저녁을 같이먹으려 하고있었어요
저녁 9시반에서 10시사이 쯤이였구요
제가 음식을하고 여동생은 식탁에 앉아 얘기를하고..
그때당시 남동생은 여친이랑 싸웠다며 집앞 공원에서 얘기좀한다고 저녁만들기 전에 들어온다 하고 나갔어요
남동생이 나간지 몇분 지나서
누가 집 비밀번호를 누르는거예요
저희집은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는데 발소리가 난다싶으면 엄청 짖어요
근데 저희 강아지가 문을 긁으면서 막 짖는거예요..
도어락 소리가난지 1~2분 지났는데 아무도 안들어오고.. 이상해서 여동생과같이 남동생 이름을 부으며(계속 주방에 있었어요) "00아 왔어??? 00이 맞아???? "
이러는데 아무도 안들어오더라구요..
도어락 소리 대충 들으면 아시잖아요 우리집 비밀번호인지 아닌지..
분명 울집 비밀번호(소리..)4자리 맞는데..
남동생한테 급히 전화해서 얼른 들어오라고하고 남동생 붙잡고 얘기했어요
나가자마자 집에 들어왔었냐 이러니 아니라네요..
그일이 있고 집주인 아주머니께 누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려했다 하니 태연하게 옆집아저씨가 술취해서 그랬나보지~ 집 착각할수도 있잖아~
이러시는데.. 저희집은 빌라고 맨 윗층 소위말하길 주인층? 이예요 저희집 하나 있는거죠..
착각하려고해도 할수없는..
cctv도 없고.. 
그래.. 누가 잘못 눌렀겠지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 12시경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어요..
남동생이 또 나간다고 옷가지러 잠깐 들렸는데 들어오자마자 초인종이 띵동 하고 울리는거예요
저번에 도어락사건이후 제가 밤에 잠도 못자고 매일 악몽꾸고 가위에 눌려서 남동생이 잘 들어오거든요..
초인종이 울린뒤 일분도 채 지나지않아 남동생이 누구세요하고 문을 열었는데 아무도 없더라구요
동생 선배라는 아이가 1층에서 기다리고있어서 창문열고 동생이 누가 들어오거나 나가지 않았냐 물어봤는데 그 선배라는 아이가 그런사람 없다
그말을 듣고 저희집 옥상으로 남동생이 올라가더라구요
창고비슷한 다락방도있는데 거기도 살펴보니 아무도 없었다네요..
동생 나가고 집안불 다 키고 식탁에 앉아서 식칼놓고 밤샜어요..
아침에 주인아주머니가 빌라 관리하러 오셨을때 어제있던일 말씀드렸어요 ( 밤새면서 어머니께 연락했더니 아침일찍오셨어요)
주인 아주머니가 하신말씀이 더 무서운데...
저희집만 그러는게 아니라 아랫집도 저희와같은일이 계속있다네요..
저희 빌라에 남자가 안살아요.. 할머니나 30대 언니들..
진짜 조금만 관심같고 봐도 " 아 이 빌라에는 여자만 사는구나 " 다들 알지않을까요?
이집에서 못살겠는데 6개월전에 이사와서 당장은 집을 못빼요.. 부모님도 안계시고...
저 너무 무서운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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