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쓴 기록 보시면 이 전에 한두개정도 글 쓴거 보이실꺼예요... 냥이가 엄청 귀여워요 애교도 많고 ㅠㅠ
이놈이 제가 자기 똥 치우면 옆에 와서 얌전히 앉아서 빤히 쳐다보면서 냥냥 거리면서 뭔가 잔소리 하는거같기도 하고 참견하는거 같기도 했는데요...
x 쌀때마다 어디서 불이나케 달려와서 제 다리사이 위치 바닥에 앉아서 제 그곳을 빤히 쳐다보면서 한번씩 툭툭 건드려주기도 하구요.. 뭔가 무시하는 기분도 들고 설명하기가 어려운 복잡한 모멸감을 들게 해요 ...
이젠 아예 제가 세수 할때 그 앞에 있는 거울이나 받힘대 같은거 있자나요. 거기 올라와서 제가 머리 숙이고 세수 어푸어푸 하면 한번씩 제 머리를 앞발로 툭툭 건들이다 못해 꾹꾹 눌러줘요.. 마치 옳치 그래~ 숙여라 닝겐~ 이런 느낌으로 진짜 막 꾹꾹 눌러요 제 뒤통수를 ㅜㅜ 그럼 전 분명 세수 시작 전엔 이놈이 없었는데 눈감고 세수하다 깜짝깜짝 놀래죠 ㅠㅠ
어쨌든 둘이 자취방에 살고 있는데 처음 왔을땐 뭔가 적응하는거 같기도 하고 새로운것도 많고 해서 뉴비 같은 그런 느낌이였는데 이제 같이 산지 좀 됬다고 제 생활 패턴을 알고 그래선지 꼭 와서 참견 하네요~ 다른 집사님들도 이런 기분은 좋지만 한편으론 모멸감이 살짝 드는 행동을 하나요 주인냥님들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