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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 감내했던 일들
게시물ID : military_67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재입니다
추천 : 10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7/03/17 14: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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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약한 누나들 부려먹어야 시원하니??"
커피숍일할때 나빼고 전부 여자 직원&여자 알바
어찌보면 꿀잡 아니냐 할텐데 아시는 분들은 알거임
멀리 있고 높이 있고 무거운거 다 내차지임
나도 연약할줄 알어요;;;
최홍만도 감기걸리고 피곤하면 힘 없어 

2.
"남자가 사야지"
같이 술마시거나 특히 소개팅 비스무리한거라도 하면
왜 남자라서 내는건지 당최 모름 아직도 모르고 있음

3.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그것때문에 아직도 결혼을 못함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모님중 한분이라도 아프시면
3-40살까지 내집마련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임

4.
"남자가 그것도 못하냐?"
무슨 유리천장 이런건 둘째치고 
같은 초중고 의무교육 받고 요즘은 대학도 많이가는데
남자라서 뭔가 더 잘해야하는건가?
뭔가 와우 종특처럼 [안해본것도 잘하는 능력+15]
이런거라도 타고나는줄 아시나요?
안해본건 모르는게 당연한거임

5.
"남자가 희생하는 영화들(ex-타이타닉)
남자랑 여자가 탈출하다가 남자가 혼자남아 희생하면
멋있고 막 눈물나고 그런다는데 
여자 희생시키면....그냥 빌런1순위로 변경됨
여자한테 막하는 마초캐릭터들은 왜 주인공이 안되는지...

6.
"남자들은 다 똑같아(feat.아줌마들)
저희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바람피는건 그쪽 남편이지 제가 아니에요
살림 신경안쓰는건 당신남편이지 
난 자취 14년차에 요리.발래.청소 다 제가 합니다

끝판왕.
"남자가 속이 그리 좁아서 되냐?"
위에 이런 얘기들 했을때마다 한번씩은 듣는말임
발단 전개 절정 다 무시하고 결말은
남자니까 참고 남자니까 이해하라는데
뭐하나 더 달고 태어나서 이려러고 남자로 태어난건지??

부록.
군대감-안가면 감옥감
예비군도 감-안가면 벌금(안내면 구속되고 벌금추가)
  
출처 군대게시판에 조금 안맞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요즘 이문제로 핫한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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