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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세계관 - 프렐요드
게시물ID : humorbest_672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63
조회수 : 11300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07 07:52: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07 05:21:47

 

 

 

 

 

먼 옛날, 프렐요드에 세 자매가 있었습니다.

 

아바로사

 

세리다

 

리산드라.

 

그리고 그곳엔 사악한 존재인 냉기수호자들이 살고 있었죠.

냉기수호자들은 저들에게 강력한 힘을 부여해줬고,

세 자매는 그 댓가로 광활한 제국, 그리고 그들의 충성심을 바쳤습니다.

 

하지만 아바로사는 생각이 달랐던 모양입니다.

 

선택의 자유를 원했던 아바로사는 등을 돌립니다.

 

그리고 등을 돌린 아바로사는 칼바람 나락에서의 전투를 준비합니다.

 

 

 

 

 

한 편에는 냉기 수호자.

한 편에는 아바로사의 전사들.

 

수없이 많은 전사들이 칼바람 나락에서 전사했습니다.

아 그러니까 포킹 조합좀 꺼내라니까!!

 

결국에는 승리는 아바로사가 차지했습니다. 아바로사의 조합은 장거리 포격이었나봅니다.

그래서인지, 리산드라와 아바로사는 사이가 좋지 않았고,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 분쟁은 현대에까지 내려와

각각 애쉬, 세주아니, 머볼 세 명의 공주의 부족으로 셋으로 갈라져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머볼 공주가 사망했고, 그녀의 딸 리산드라 공주가 새로 여왕이 되었으며 평화를 원한다며 애쉬에게 부족 통합을 요청했죠.

 

 

(머볼 공주의 사망 이후 왕위를 이어받는 리산드라 공주)

 

하지만

 

 

 

 

리산드라는 고대의 프렐요드의 세 자매 중 한명이었던 리산드라 본인입니다.

 

사실 머볼 공주도 리산드라였고. 모두가 나야! 리산드라! 나라고! 이 얼마나 유쾌한 막장 드라마인가!

 

프렐요드를 손에 넣기 위해서 애쉬부터 잠식할 생각으로 부족 통합을 요청한거죠..

 

애당초 서리방패 부족의 먼 옛날의 지도자의 자리는 리산드라가 차지하고 있던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가지고 있는 육체의 이름만 바꾼채.... 육체가 늙으면 죽은 척 한 뒤, 후계자를 죽이고 후계자의 이름을 뺏어 쓰는 방법으로 서리방패 부족을 차지하고 있었고, 이들의 정신을 서서히 타락시켜 자신의 목적대로 사용합니다.

 

 

 

(구)프렐요드 스토리에서 이런 면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죄다 갈아엎었죠 껄껄껄

 

상대적으로 풍족한 땅에서 살던 애쉬는 세주아니에게 곡식을 보내 회유를 하지만,

거친 땅에서 자라 식량도 모자란 땅에서 자라난 세주아니는 애쉬의 호의를 거절합니다.

사절단이 가져온 곡식과 보급품은 죄다 태워버리죠.

 

그리고 어둠이 프렐요드를 통째로 잠식해 버리는 암울한 미래의 예언을 보았기 때문에 이에 대항하려던 어사인 부족의 볼리베어와 동맹을 맺죠.

 

 

 

드디어 왕따에서 벗어난 세주아니.

 

 

물론 리산드라도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트롤인 트런들은 자신의 부족장이 겁많고 패기가 없는 것을 보고, 한가지 묘책을 떠올립니다.

 

트롤의 부족장에게 어울리는 전설의 무기가 있다고 뻥을 친거죠. 레알 트롤링

 

그리고 그걸 들고오면 순순히 부족장 자리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다들 이야기는 믿었지만, 트런들이 해내리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죠.

그래서 다들 승낙을 합니다. (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트런들은 길을 떠나서 얼음 마녀, 리산드라의 왕국에 도착합니다. 여기엔 유물들이 쌓여있었거든요.

 

거기서 발견한 것이, 현재 트런들이 가진 녹지 않는 얼음으로 만든 몽둥이었죠. 그걸 집어들자마자,

 

 

도둑이 든 것을 확인한 리산드라가 나타나 트런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때마저 트런들은 묘책을 떠올려

 

"나 하나 죽이는 것 보다는, 날 살려둔 채 트롤 부족 하나를 통째로 갖는게 낫지 않겠나?"

 

라는 제안을 합니다.

그 제안이 솔깃하다고 생각한 리산드라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트런들은 그 길로 그 마법의 몽둥이를 들고 부족으로 돌아갑니다.

모두가 트런들의 이야기를 믿었기에 트런들을 부족장으로 모셨고,

 

결국은 트런들의 몽둥이로 전 부족장은 사망.

 

그렇게 리산드라와 트런들의 동맹이 맺어집니다.

 

 

 

애쉬도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애쉬는 어린 나이에 부족장의 자리를 이어받습니다.

 

애쉬의 어머니는 애쉬가 15살일때 전투 중에 사망합니다.

 

하지만 애쉬는 단순한 여자아이가 아니었습니다.

프렐요드를 통일하겠다는 큰 포부를 가진 아이였죠.

어머니의 복수를 하고 싶어도 그 마음을 접은 채

 

지도자가 된 그 즉시 평화적인 방법으로 프렐요드를 통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애쉬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에 의심을 품은 부족민들이 애쉬를 암살하려고 합니다.

 

사냥을 나선 애쉬를 암살하려던 전사들은

 

도망치다가 시간을 번 틈에 고대의 전사, 아바로사의 활을 얻게된 애쉬는 암살자를 모조리 처치합니다.

그 사건 이후 모든 부족민이 애쉬가 제대로 된 지도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애당초 애쉬의 조상인 아바로사의 활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조상의 인정을 받은 자라는 말이니까요.

 

그런 그녀와 애니비아는 동맹을 맺습니다.

 

 

 

애니비아는 고대적부터 프렐요드를 수호하던 정령으로, 인간 부족이 프렐요드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 지역을 수호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볼리베어가 본 미래를 스스로 예측했을지도 모릅니다.

프렐요드가 어둠으로 물들어가는 미래를.

 

그 미래를 막기 위해서 애니비아는 애쉬와 동맹을 맺게 되죠.

 

 

물론,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트린다미어도 애쉬와 동맹을 맺었습니다. 정확히는 부부죠. 트린다미어 개객기 해보세요.

 

 

 

 

 

이 세 부족의 싸움에서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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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한건 아니고요

 

프렐요드 스토리를 라이엇에서 너무 막장으로 만들어놔서

한번 정리해봤어요.

 

 

이전에 있던 프렐요드에는 (구) 자를 붙였습니다 ㅎㅎㅎ.

 

조금 일찍 깼는데

당장은 공부하기도 싫고 해서...

 

잠시 기분전환겸 덕질 겸 하악하악 오랫만에 정리해봤습니다 ㅎㅎ.

 

그럼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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