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쓰다가 내용이 딱딱해보여서.. 해골 캐릭터 그림을 그려봤는데요 정말..너무..
못 그렸네요 ..하하..
저는 공포라는 장르를 오랬동안 좋아해왔던 사람입니다.
그동안 혼자서도 잘 좋아해왔지만, 한국에서는 그 본질이 다소 많이 가려지는 것 같아 그동안에 안타까움을 느껴오며,
공포장르가 항상 부정적으로 어두운 세계를 드러내고 비판해오는 역할이 감춰지는 것을 바라보기만 해왔습니다.
그래서 공포라는 문화권의 역사를 가진 일부 외국처럼 잘못된 관습에 수많은 전복적인 역할을 해오며 이렇게 공포장르가 정말 얼마나 많은 주제들을 다룰 수 있는지 매번 깨달을 때마다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김기덕 감독님의 영화와도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혼자 곰곰히 생각해오다.. 그와 관련해 소통을 하려고 했을때 생각보다 사회적으로 공포장르의 역할이 많이 억압되어 쉽게 이 이야기를 무섭다 는 감정 외에는 드러내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다보니 본질적인 의미의 공포장르는 국내에서 대중적인 작품으로 잘 발견하기 힘들며 일부분만 강조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공포장르를 좋아해오셨던 분들과 생각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신 부분들, 혹은 이번에 정리하시면서 알게된 부분들이 이후에 하나의 이야기 묶음이 되어 서로의 생각을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길 바라며, 이 설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생각하며 작성하다보니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으려고 했으나 혹시 있을지 모를, 제가 아직 깨닫지 못한 미흡한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총 16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작성중에 저장하여 다시 수정하시는 것이 가능합니다.(수정방법은 설문지 1문항 바로 위 괄호안에 적어놓았습니다.)
이 설문지는 공포게시판 외에 외국드라마 게시판, 영화게시판에도 차후에 올려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설문지 링크▼ (설문기간 20140423~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