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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유시민이 예언했었죠.
게시물ID : sisa_672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조잡초
추천 : 10
조회수 : 144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2/28 14:45:23
제 지난 글 중에  '유시민이 본 박근혜'란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유시민이 보건복지부 장관시절 당시 박근혜대표와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흥미있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나꼼수 27회를 들으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유시민이 내린 결론은 이랬습니다.
"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박근혜가) 합리적인 정책판단능력이 거의 없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이에 
김어준 총수가  " (박근혜가)기본적으로 산수가 안 되네" 라고 하면서
"누군가 중간에 보고를 틀어버리면 그것이 잘못된 보고라는 걸 판단할 능력이 없다" 고 명쾌하게 정리를 했죠.


저는 그 일화를 들으면서 참 재밌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참 무섭고 두려웠었는데 
작금에 테러방지법안이 통과되지 않는 것에 대해 박근혜가 책상을 탕탕치며 부르르 떨었다는 말을 듣고 갑자기 제 머리에 떠오른 생각이
뭐냐면... 
"박근혜는 그냥 단순히 읽는 능력만 있을뿐, 그 안의 내용이 무엇인지 인식하는 능력은 OO새 지능수준에 불과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일단 박근혜 본인이 과거에 무슨 발언을 했는지 전혀 모르고있을 뿐더러 심지어 과거 발언과 작금의 발언이 상충되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도
그에대해 어떠한 문제인식도 가지고 있지 않은것으로 보이며 부끄러운 감정조차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비서관이 써준 거 그냥 읽기만 합니다.(워드 그대로 이해해주세요. 그냥 읽기만 합니다.)
김어준총수 말마따나 보고서 내용이 어제와 오늘이 완전히 반대되는 것일지라도 그것이 잘못된 보고라는걸 판단할 능력이 없다는게
가장 겁나는 일인 것이죠. 
환관들이 나라의 곳간을 다 들어내가도 본인 공주대접만 해주면 그저 희희낙락...

멍청근혜DI.jpg
프롬프터박근혜.jpg

본인 손으로 필리버스터 법안을 통과 시켜놓고도 
본인 스스로 필리버스터 법안을 첨본 다는듯한 발언을 하시는 기막힌 박근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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