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썸녀 모두 대학가 자취생 인데 서로 두번씩 자기집에 왕래 하면서 간단히 밥만 먹고 섭 들어 가곤 했어요 언젠가 섭 대기 시간이 길어져서 시간 때울려고 부루마블 한번 잼 있게 한적이 있습니다 어제 술김에 그때가 불현듯 생각 나길래 썸녀에게 문자로 "우리 언제 밤새 부루마블 할까?" 이렇게 보냈더니 미친놈 답장이 왔네요ㅠㅠ 농담이라고 문자 보내도 지금까지 답장도 없고 카톡도 안되고 미치겠네요 있다가 그애 시간표 아니까 강의실 앞에서 기다리긴 할텐데 어떤 변명을 해야 늘어 놓아야 할지 모르겠는데 어떡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