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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업체에게 독일이 스카웃 제의
게시물ID : gametalk_126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그로브
추천 : 10
조회수 : 1044회
댓글수 : 81개
등록시간 : 2013/11/15 08:30:24
독일, 국내 게임업체 이전할 경우 최대 10만유로 지원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술·도박·마약 등과 함께 게임을 특별 중독 대상으로 규정하는 게임중독법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독일이 한국의 게임업체들에게 '이전'을 권유했다.

14일 독일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RW) 연방주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3'에서 '한·독 게임산업 세미나'를 열고 한국 게임업체들의 적극적인 진출을 요청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연방주측은 "독일 정부는 중독 치유에 대한 지원을 하지만 술과 마약에 집중돼 있고, 게임을 중독물질로 구분하지 않는다"며 "게임에 대한 규제가 없는 독일에서 게임 개발을 할 경우 해외진출에도 더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한 개발력을 보유한 한국 게임업체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특히 NRW연방주는 독일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게임을 개발할 경우 프로젝트 별로 최대 10만유로(한화로 1억 4200만원)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한 업체가 2~3개 이상 복수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뒤셀도르프 인근에 자리잡은 '게임스 팩토리 루르'에 입주하면 개발사무실과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며 국내 게임업체들과의 협력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실제 NRW연방주는 16개 독일 연방주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1위(지난해 기준 5821억 유로)로 글로벌 게임업체인 일렉트로닉아츠(EA)와 유비소프트가 위치해 있다. 인터넷 환경도 좋아 동유럽을 비롯한 유럽시장 진출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두산, 포스코, LG 전자 등도 진출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국내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선진국인 독일조차 이처럼 자국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한 자리라도 더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이 앞장 서 게임업체들을 해외로 내몰고 있는 모습이다"고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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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탐내고 감탄하는 기술력과 장래성을 가진 게임산업을
우리나라께서는 규제하고 압박하고 지원은 커녕 악담만 하는 현실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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