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을 구독해오던 경향신문을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해지했다. 요 몇 달 바쁘다는 핑계로 손도 못대다보니 구독은 사치인 것 같아서 그냥 필요할 때마다 가판대서 사는 게 낫겠거니 했지. 근데... 자전거니 뭐니 하며 다른 신문사가 왠갖 사은품으로 공세를 할 때도 경향은 그냥 묵묵히 신문만 넣어주더니 오늘 갑자기 사은품이 날라왔어.
경향의 대표 칼럼인 '여적' 모음집. 구독해줘서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ㅠㅠ 난 이미 구독 정지 요청을 보냈는데 왜 이런 걸 주니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