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제차를 타고 장날 시내를 나갔는데요.
시내좁은 길이라 서행중에 1차선도로긴 한데 양옆 상가가 바로 붙어있어서 도로에도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거리에요.

피해자분이 차선 반쯤나와서 걷고있고 누나가 완전 멈추었다가 살짝 피하면서 지나가다 사이드로 팔꿈치와 어깨 사이 팔뚝살??을 툭 친거같아요.

말로는 왼쪽으로 비키면서 접촉한거라 사이드미러에 먼지로 안닦였정도라고 말은 해도 잘못한건 맞죠. 사람친거닌깐요

속도는 치고 1미터도 안가서 바로 멈출수있는 서행속도였어요. 당시엔 어머니가 바로 내리셔서 괜찮냐고 병원가보자고

피해자분은 괜찮다고 병원 안가도 될거같다고. 그래도 어머니가 아니라고 그럼 전화번호 알려주시고 알려드릴테니 이상있음 바로 병원가자고 번호교환후 40분정도 후에 전화가 왔다고 하네요. 너무 아파서 병원가야 될거같다고 그래서 피해자분이 아는 병원을 말씀하셔서 같이갔구요. 한의원인데 그병원이 저희집도 단골이라 원장님이랑 친하구요. 엑스레이 등등 다 검사하고 원장님이 아무이상없는거 같은데 어디가 아프냐고 했더니 피해자분이 팔은 안아픈데 머리도 아프고 속도 울렁거리고 그래서 보험접수하고 원장님도 몇일 두고보자고 했다고 하네요. 그뒤 다음날 보험사에서 집으로 전화가 왔는데요. 보험에서 피해자분께 전화했더니 밤새 한시간정도 뿐이 못잤다고 머리가 더 아프고 속도아프다며 남편이랑 얘기하라고 남편을 바꿔줬다고 하네요.

 

처음엔 보험에서 이런경우 보험노리고 하는사람이 많다고 블랙박스 확인하라해서 블박 다 확인했고 피해자분이 차선 반쯤 먹고 걷고있긴했어도 차가 사람쳤으니 잘못이죠.

근데 이런경우 보험사에서 합의금 명목으로 지급되나요?? 어차피 보험처리로 하면되는데 갑자기 궁금해져서요ㅎㅎ

이후 진행이 어떻게 될까요~ 합의금 없이 병원비만 지급하는거면 보험처리 안하고 자비로 하고싶은데 ㅠㅠ 괜히 적은돈으로 보험건수 올라갈까봐요..